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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세주 예수의 선구자 세레자 요한
작성자김두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22 조회수721 추천수1 반대(0) 신고
 

  독후감                       

구세주 예수의 선구자 세례자 요한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지음,  가톨릭출판사 


이 책은 2004년 8월 29일 세례자 요한의 수난 기념일에

정진석 추기경님께서 성서를 바탕으로 서술한 책으로 5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 1부에서는

아론의 후손이며 예루살렘 성전의 제관인 즈가리야와 은총으로 잉태한 여인 엘리사벳, 즉 요한의 부모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 요한 탄생의 예고[엘리사벳의 잉태]와 예수님의 탄생의 예고[마리아의 잉태], 마리아의 엘리사벳 방문으로 “모든 여자들 가운데 가장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되십니다,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태중의 아기도 기뻐하며 뒤놀았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루가 1,42-45]엘리사벳의 찬미가로 이어진다,


제 2부에서는

요한의 탄생을 비롯하여 요한과 예수님의 탄생지와 탄생 년 및 탄생일, 요한의 금욕생활과 또 요한이 “이 독사의 족속들아! 당신들에게 닥쳐올 하느님의 진노를 피하라고 가르쳐준 사람이 누구요?” 하고 질타하며 하늘나라가 다가왔으니 회개하라고 가르치며,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닿았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다 찍혀 불속에 던져질 것이다”라고 요한이 설교를 한다,


제 3부에서는

요르단 강 베다니아 에서 인간이 회개하여 죄를 용서받는 도리 즉 세례를 베푸는 행위가 돋보였고 또 예수님께서도 겸손과 순명의 정신으로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셨기에 요한은 세례자요한으로 통하게 되며 예수님을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 저기 오신다”라고 증언을 한다,


제 4부에서는

예수님의 공생활의 활동과 요한이 투옥되어 제자들을 시켜 “바로 선생님이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야이십니까?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겠습니까?” 라고 질문을 한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제자들에게 “당신들이 보고 들은 대로 요한에게 가서 알리시오, 소경이 보고, 절름발이가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해지고,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이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라고 대답하셨다,[마태 11,45, 루가 7, 21-22] 또한 바리사이들에게 요한과 예수님이 배척을 당하는 장면도 묘사된다,


제 5부에서는

헤로데 왕의 생일잔치에서, 헤로디아의 딸 살로메의 청으로 요한의 목을 베어 쟁반에 담아다주는 요한의 처참한 죽음과, 민중들 사이에서는 죽은 요한이 되 살아낫다고 하기도 하고, 엘리야가 나타 낫다는 소문이 무성하여 종말론의 논쟁이 극치에 이를 때 종말론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과연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아 놓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서에 사람의 아들이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고 한 것은 무슨 까닭이겠습니까? 당신들에게 말해 두거니와 사실은 성서에 기록된 대로 엘리야는 벌써 왔는데 사람들은 그를 제멋대로 다루었습니다,”라고 대답하셨다,

그제야 비로소 제자들은 이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마태오 17, 11-13, 마르코 9, 12-13] 

그리고 헤로데 왕가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정진석추기경님께서는 머리말을 통하여 세례자 요한은 메시아가 오실 길을 미리 준비하려고 구세주 예수님보다 앞서 온 선구자이다,

요한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회개하라고 외쳤다, 마르코는 예수님의 복음을 예수님의 탄생과 소년 시절의 이야기는 생략하고 대뜸 요한의 설교 이야기부터 쓰기 시작했다,

아마도 요한이 구세주를 앞서온 하느님의 심부름꾼임을 뚜렷이 부각시키려고 했을 것이다, 루가도 그의 복음서 첫머리에 세례  자 요한의 출생예고 다음에 예수님의 탄생예고를 적고, 바로 이어서 주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요한을 임신한 엘리사벳을 방문한 이야기를 썼다, 그리고 연이어 요한의 출생과 예수님의 탄생이야기를 기록하였다,

요한복서 첫머리에도 ‘말씀과 생명과 빛’을 증언하라고 하느님이 보내신 사람이 요한이라고 밝히고 있다,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는 “요한은 소리이고 주님은 말씀” 이라고 말했다, ‘영원한 말씀’을 전달하는 ‘광야의 소리’를 잘 들으면 구원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을 것다, 이런 이유로 저는 주님의 복음을 좀 더 깊이 깨달으면 세례자 요한을 더 자세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례자 요한에 관하여 우리나라 성서학자들이 쓴 논문은 상당히 많으나 안타깝게도 요한의 일생을 종합적으로 서술한 책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서 제 자신을 위하여, 또 저와 비슷한 뜻을 가진 형제자매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라고 머리말에서 정진석 추기경님께서는 밝히고 있다,


본인은

“구세주 예수의 선구자 세례자 요한” 책을 정독하며,,,

세례자 요한은 메시아가 오실 길을 미리 준비하려고 구세주 우리 주 예수님보다 앞서 온 선구자임을 알게 되고, 요한이 당시 사람들에게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회개하라고 외쳤듯이 우리도 현세의 삶 속에서 복음전파를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여 보는 게기가 되었다

또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의 관계는 출생부터 사망까지 평생토록 서로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며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이고 예수님은 그 소리가 담고 있는 “영원한 진리의 말씀”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구세주 예수의 선구자 세례자 요한~ 정진석 추기경님이 쓰신 이 책을 통하여  우리의 주님이시며 사랑자체이신 주 예수그리스도님 곁으로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 갈수 있는 크나큰 은총의 기회가 주어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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