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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의 눈은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24 조회수625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인의 눈은

모든 아름다움을 거룩케 하며

그 손이 미치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 바친다.


성인은

어떤 일이 있어도 노하지 않으며

죄를 모르기 때문에 남의 죄를 판단하지 아니한다.

성인이 아는 것은

하느님의 자비뿐이다.

그가 세상에 살아있는 것은

오직 이를 만인에게 베풀기 위함이다.

성인은

오직 하느님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만인을 조건없이 사랑하게 된다.

성인은 세상을 두루 다니며

만나는 모든 것, 모든 사람,

보고 듣고 만지는 모든 것이

우리를 더럽히기는 커녕 더욱 깨끗하게 하며

우리안에 명상과 천국을 만들어 준다.

성인은

하느님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을 사랑하며

이 세상을 통하여 하느님을 섬기려 한다.

그러나 범부들은

이 세상을 이용하여 자기 자신을 섬기려 한다 

 

                                           -토마스 머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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