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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등꽃 아래서(이해인) :: 자신을 낮추는 겸손임을 묵상케 합니다.
작성자최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24 조회수924 추천수8 반대(0) 신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등꽃 아래서 :: 이클라우디아 수녀
    차마
    하늘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일까
    수줍게 늘어뜨린
    연보라빛 꽃타래
    혼자서 등꽃 아래 서면
    누군가를 위해
    꽃등을 밝히고 싶은 마음
    나도 이젠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하리
    세월과 함께
    뚝뚝 떨어지는 추억의 꽃잎을 모아
    또 하나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야 하리
    때가 되면 아낌없이
    보랏빛으로 보랏빛으로
    무너져 내리는 등꽃의 겸허함을
    배워야 하리
    =========================================
    "희망을 가지고 기뻐하며 환난 속에서 참으며
    꾸준히 기도하십시오" =로마서 12장 12절=
    분열, 미움, 보복, 시기, 질투인 심술꾸러기의
    사탄의 계략에 빠지지 않도록, 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옵소서. 잠시 나그네 인생 눈이 어두워
    못된 간교에 넘어가지 않도록 늘 깨어서 정신
    차려 살수 있는 힘과 지혜와 분별력을 주소서.
    성령님! 도와주소서.
    =======================================

      //눈부신 5월.

      등나무 아래 앉아 보랏빛 꽃타래에 취해 본 적이 있으세요?

      사랑은 꽃등을 밝히는 기쁨이고,

      넘치도록 정겨운 배려이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을 낮추는 겸손임을

      등나무 아래서 묵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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