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기도에 매달려라 ~†♠ [2nd]

☞.. 모든 인간들의 마음의 중심인 나는, 아무리 먼 곳에서 오는 것일지라도,

그들의 호소를 완전한 차원으로 높여 준다.

나는 그들이 보내는 각각의 호소를 받아들여서 인간적인 찌꺼기를 없애고, 거룩한 열정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살아 있는 보물이다.

나는 그들의 종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아무 일도 시키지 않고 방치해 놓은 종이다.

나는 너희들 가운데에서 시중을 들기 위해 성체가 되었다.

나를 활용하도록 해라.

너희들이 그럴 수 있는 것도 이 지상을 통과하는 동안밖에 없다.

♠~♣~∞~†~♠~♣~∞~†~♠~♣~∞~†~♠~♣~∞~†~♠~♣~∞~†~♠~♣~∞

네게는 나를 너의 일에 개입하게 만들 힘이 있다.

내가 너의 일에 개입하고자 너의 초대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모르겠느냐?

너는 나를 초대함으로써 겉으로 드러나는 활동이 없더라도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으며, 너의 영혼이 나와 일치함으로써 가져오는 나의 내적 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열망을 갖는다는 것은 이미 기도나 다름없다.

그리고 객관적이고 격렬한 열정이 있을 때에만 기도의 효력이 발생된다.

♠~♣~∞~†~♠~♣~∞~†~♠~♣~∞~†~♠~♣~∞~†~♠~♣~∞~†~♠~♣~∞

기도로써 나를 초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적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으로만 중얼거리는데, 그런 기도는 그 기도를 듣는 이는 물론이거니와 아무런 기대도 없이 그 기도를 발음하는 이를 금방 진력나게 만든다.

이는 정력의 낭비요, 시간의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조금의 사랑만 담겨 있어도 기도에 활력이 넘칠 텐데 말이다! 

♠~♣~∞~†~♠~♣~∞~†~♠~♣~∞~†~♠~♣~∞~†~♠~♣~∞~†~♠~♣~∞

네 마음 깊은 곳에서 나를 초대하고자 하는 너의 열망을 크게 외쳐라.

그것이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외침인

“ 오소서, 주 예수여!” [Maran Atha]이다.

내가 네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게 나를 초대해라.

내가 영성체를 통해 네 안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고 또한 너와 내가 더욱 밀착될 수 있도록 거룩한 미사 중에 나를 초대해라.

나의 생각을 네게 더 많이 불어넣고, 너의 행동을 인도할 수 있도록 일을 하는 중에 나를 초대해라.

나의 아버지 품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끊임없는 대화 속으로 너를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 중에 나를 초대해라.

내 안에서 기도하고 또 내가 그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너의 십자가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그렇게 함으로써 네가 그 십자가를 의연하게, 인내롭게 질 수 있도록 고통 중에 나를 초대해라.

네게 있는 온 열정을 다해 내적으로 내 이름을 되 뇌이면서,

또한

“사랑하는 아이야, 내가 여기 있다.

나 역시 너의 집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를 열망한단다.“

라고 말하는 나의 대답에 귀를 기울이면서 나를 초대해라.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혹은 나의 현존이나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나를 부르는 모든 이들과 합심하여 나를 초대해라.

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 없이는 불모지와 같은 삶을 살 우려가 있다는 걸 알지 못하기 때문에, 혹은 원하지 않기 때문에 나를 부를 생각이 없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나를 초대하여라............................♠~†~♠

   [생명의 성체여: 카톨릭 성가 163 번]

♠~♣~∞~†~♠~♣~∞~†~♠~♣~∞~†~♠~♣~∞~†~♠~♣~∞~†~♠~♣~∞

.................................................................... [2nd end] ☞ to [3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