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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란 무엇인가? 영혼, 육체, 입김, 성령
작성자이종삼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26 조회수642 추천수5 반대(0) 신고

저는 신앙에 대하여 조금 알 듯하다가도 다시 모르는 반복의 연속임을 느낍니다.

하느님의 뜻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조금씩 조금씩 다가가는 느낌은 받습니다.

 

본질적인 개념에 대하여 글을 올릴까합니다.

 

"나" 란 무엇인가?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모습대로 흙으로 인간을 만드시고

입김(숨결)로써 생명력을 주었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하느님의 입김(숨결)은

우리의 육체에 들어와서 영혼을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혼과 육체 그리고 하느님의 입김(숨결)로 살아갑니다.

 

영혼은 하느님의 본질에서 나왔으며

원죄 이후 여러 형태로 타락을 했으며

하느님의 본질로 회복되는 과정을 세상에서 겪게됩니다.

영원히 회복되지 않은 영혼은 지옥으로 갈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영혼과 육체를 물려받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입김(숨결)로 살아갑니다.

 

우리가 세례를 통하여

원죄의 사함을 받고, 악행을 끊으며,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하느님을 받아 들이게 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영혼에 들어와서

다양한 능력으로 활동을 하십니다.

특히 변질된 영혼을 정화하고 일깨우며

영혼의 본질이신 하느님을 알게합니다.

 

우리의 악한 습관이나 질병이

나의 삶과 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부모, 조상들에게서 물려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성령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스스로 악습을 끊어야합니다.

후자의 경우는 부모,조상으로부터 오는 것임으로 기도와 미사로써

주님께서 용서하시도록 청해야합니다.

이미 죽은 조상에 대해서는 

우리가 조상의 죄를 주님께 청하여 죄가 없으진다면

우선 본인과 후손에게 이어지는 되물림은 없어질 것입니다.

연옥에서 고통받는 조상 또한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후손의 덕을 보는 것이죠.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죄를 짓고

타락한 영혼으로 죽는다면 죄의 되물림은 이어지고

그 죄의 고리가 없어지지 않는 한

그 벌은 분명히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는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가 이 모든 죄악의 굴레에서 자유로워 진다면

우리는 해와같이 빛날 것입니다.

육체의 옷은 죽음을 통하여 벗어버리고

불사 불멸의 옷을 입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완전한 행복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현세에서 느끼는 행복은

아주 작은 한 부분에 불과한 것입니다.

완전한 행복 속으로  들어가는 성인의 기쁨은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을 향한  짧은 순간의 순교의 칼날일 뿐입니다.

 

하느님의 입김(숨결)을 저에게서 거두시는 그날까지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깨우치며 열심히 살아야합니다. 

 

우리의 삶은 개인의 성화에 있습니다.

즉, 내가 나의 삶을 통해서

어떻게 하느님 나라에 가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개인의 성화는 산에 가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성화는 철저히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때 성화가 일어납니다.

 

우선 성서에서 말씀하시는 참된 행복을 깨닫고

나아가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소명, 

나에게 주신 하느님의 뜻을 아는 일이 중요합니다.

 

성당에서 내려와 두서없이 글을 적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항상 형제 자매님께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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