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께만 희망을 두는 사람들'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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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11-28 | 조회수823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11월 28일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루카 21,5-11
5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9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세상이 유지되는 밑바탕에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두고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를 하는 몇몇 사람을 향해, 찬물을 끼얹는 듯한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이에 그들이, 이러한 일이 언제, 그리고 어떠한 표징으로 나타나겠느냐는 질문에 예수님께서 이르십니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이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 뒤를 따라가지 마라.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반드시 먼저 벌어지고 말 '그러한 일'들이 현재의 세계 역사 속에서 누누이 일어나고 있지만 '바로 끝이 아니다'라는 말씀과 함께 '속지말고 뒤를 따라가지 말며 무서워하지 말라'는 말씀에 시선을 집중하게 됩니다.
~ 그렇습니다.
때로는 헤쳐 나가지 못할 것만 같은 어두운 이 세사이지만, 주님께 궁극적인 희망을 두며, 속지 않고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이 세상은 유지가 됩니다.
이렇게 세상이 유지되는 밑바탕에는 주님께만 최종적인 희망을 두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도 여기에서 예외가 아닙니다.
암혹의 시기마다 성인ㆍ성녀들이 탄생했음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주님만 희망을 두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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