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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즈메이니아 데블(Tasmanian devil)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29 조회수860 추천수7 반대(0) 신고

 

 

 

 

  테즈메이니아 데블(Tasmanian devil)

 

 

 

 오스트레일리아(호주)는 주위가 태평양, 인도양등 바다로 둘러싸인 광대한 국토를 가지며 그 총면적은 한반도의 약 36배인 768만 평방Km 입니다. 중생대 백악기(白堊紀, Cretaceous period) 말엽(약 7,000만년전)에 아시아 대륙에서 분리되었기 때문에 이 대륙에는 원시적 생물상(生物相)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수목(樹木)으로는 그 잎이 코알라의 먹이가 되는 유칼리 나무(유칼립투스)와 경제적 효용가치는 별로 없지만 독특한 향기로 오스트레일리아를 상징하고 있는 아카시아가 있고, 동물은 동물분포구(動物分布區)의 하나인 오스트레일리아구(區)로서 특색있는 동물상(動物相)을 나타내는데, 오스트레일리아 고유의 동물은 약 400여 종류나 됩니다.

 

 유대류(有袋類)로는 코알라, 캥거루, 태즈메이니아 데블 등이 있고, 단공류(單孔類)로는 오리너구리와 바늘두더쥐가 있으며, 파충류(爬蟲類)로는 목도리도마뱀 등이 있습니다. 조류(鳥類)로는 타조와 흡사한 에뮤, 화식조(火食鳥) 등이 있습니다. 담수어(淡水魚) 중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살아 있는 화석’ 인 네오케라토투스(肺魚)입니다.

 

 

 오늘 저는 백과사전과 인터넷상의 자료를 참고하여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유대류인 코알라와 캥거루, 태즈메이니아 데블에 대하여 공부해 볼까 합니다.

 

 

 유대류(有袋類, Marsupialia)는 원시적인 태생(胎生) 포유동물인데 태반은 없든가 있어도 매우 불완전하며, 새끼는 발육이 불완전한 상태로 출산됩니다. 이 새끼는 보통 어미의 배에 있는 육아낭(育兒囊)속에서 젖을 먹고 자라는데 젖꼭지는 육아낭 안에 있습니다. 진화가 덜된 포유류라고 할 수 있는 유대류는 진화된 포유류와 분리된 환경에서 수천만년동안 종(種)을 유지하고 삶을 누려왔습니다.

 

 ’살아있는 동물인형’이라 불리우며, 호주의 마스코트인 코알라(Koala)는 서양인들에게 코알라 베어(Koala Bear)라고 불리우기도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입니다. 또한 영장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주민어로 ’물을 마시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가진 코알라는 수분을 유칼리나무 잎에서 공급받습니다. 호주에 서식하는 수백종의 유칼리나무 중 코알라는 12종의 유칼리나무의 잎, 줄기, 꽃봉우리 등을 먹습니다.

 

 독성을 함유하고 있는 유칼리나무 나뭇잎은 영양가도 낮기 때문에 이것을 먹은 코알라는 수면상태(睡眠狀態)에 빠지게 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도 하루 중 18시간 이상 잠을 잔다고 합니다. 잠을 잘 때는 오랑우탄처럼 침대를 만들지 않고 나무기둥에 기대어 자는데 나무에서 떨어지는 일이 좀처럼 없습니다.

 

 평균수명 약 15년 정도를 사는 코알라는 키 약80Cm, 몸무게 약 12Kg까지 나가며 캥거루와 마찬가지로 배에 주머니가 있으며, 약 5주의 임신기간을 거쳐 1년에 한번 새끼를 낳는데 크기 2Cm, 몸무게 0.5g의 새끼를 6개월 동안 육아낭(育兒囊)속에서 기른후 등에 업거나 안아서 1년 정도 키워 독립시킵니다.  코알라의 독립은 억지로 독립시키는 것이 아니라 성장한 새끼가 늘어난 체중을 못 이겨 어미등에서 저절로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독립하여 홀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 호주 원주민들은 코알라를 잡아 그 고기를 먹기도 했는데, 인구가 적었기 때문에 멸종위기에 놓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18세기 초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온순하고 느린 코알라는 사람들에게 쉽게 잡혀 수난을 당하고, 코알라의 털은 모피로도 각광받아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 가끔씩 발생하는 산불은 환경파괴뿐만이 아니라 행동이 느린 코알라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원래 코알라에게는 천적이 없었지만 호주의 원주민과 같이 들어와 야생화된(野生化)된 호주의 들개 딩고(Dingo)와 최근 인간들이 들여온 개들이 새로운 천적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코알라는 방어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동을 하려고 땅으로 내려오면 개에게 쉽게 물려 죽고, 나무위에 있어도 밑에서 사나운 개가 으르렁거리며 짖기만해도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 죽기도 합니다.

 

 또한 코알라만이 걸리는 특이한 질병으로 인해 눈이 멀거나 폐렴으로 생명을 잃키도 합니다. 그뿐 아니라 매년 4,000마리 이상의 코알라가 차에 치어 죽는다고 합니다. 이같이 코알라의 수난이 계속되자, 심각성을 느낀 호주 정부는 코알라의 보호대책 마련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코알라가 보호를 받으며 살게 되었고, 귀여운 잠꾸러기 코알라는 호주의 마스코트가 되어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호주에 많은 돈을 벌어주는 동물이 되었는데, 관광객들이 특정교육을 받은 교관의 지시대로 코알라를 한번 안아보고 즉석사진을 찍는데 호주달러 10$(8,000원)을 내야 됩니다. 보통 한 마리당 2-3시간씩 일을 하며 돈을 벌어 드립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상징’ 캥거루(Kangaroo)는 종류도 다양하고 개체수(個體數)도 많습니다. 호주에 서식하고 있는 캥거루 수는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60종 이상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숫자는 가장 일반적인 4개종(붉은캥거루, 왕캥거루, 왈라루, 왈라비)의 캥거루만 해도 5,000만 마리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최근 들어 캥거루의 수가 이상(異狀) 급증하여 호주 정부에서는 해마다 500만마리 이상을 도살하여 그 고기를 수출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뒷다리가 튼튼한 캥거루의 점프력은 대단하여 보통 5-8m, 때로는 13m까지도 점프합니다. 새끼를 배에 넣고도 잘 뛰어 다니는 것을 보고,  미국 하바드대학 교수인 앤드류 박사가 이끄는 과학자들은 어미캥거루들이 힘들지 않을까? 혹시라도 심하게 달리는 경우 새끼들이 밖으로 튀어나가게 되지는 않을까? 궁금하여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과학잡지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된 연구보고에 따르면 어미 캥거루의 앞 배주머니에 있는 새끼가 어미의 점프력과 달리는 속도에 도움을 준다는 놀라운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새끼의 무게가 일종의 탄성에너지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초기의 점프에는 새끼무게의 정도에 따라 어느정도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하더라도 무게에 의해 발생된 탄성에너지 덕택으로 계속된 점프에서는 에너지 소모가 적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적당히 짐을 실은 자동차가 고속도로에서 탄력을 받으면 연료 소모도 적고 더 잘 달리는 것과 같은 이치 일 것입니다. 이러한 장점 외에도, 새끼가 어미의 배 주머니에서 생활하는 동안 새끼는 운동에너지 소모량을 최대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양육에 소비되는 에너지를 어미 캥거루가 절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잇점도 있습니다.

 

 넓은 지역에 다양한 품종이 각기 다른 환경(사막, 덤불지대, 열대림, 소택지등)에 적응하여 나뭇잎, 땅속줄기, 뿌리, 풀, 유충, 나무열매 등을 먹고 번성한 캥거루는 호주의 상징 동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계 여러나라의 동물원에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끔 사람들과 권투시합을 하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태즈메이니아(Tasmania)는 호주대륙 동남쪽 240Km 위치한 섬이며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호주에서 가장 작은 주입니다. 사과의 산지로 유명하며 섬의 모양도 사과와 비슷하여 ’사과의 섬’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호주에서도 가장 자연환경이 깨끗한 지역이며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 아름다운 섬에 성질이 거칠고 세상에서 가장 추하게 생긴 짐승이 사는데 그 이름이 테즈메이니아 데블(Tasmanian devil)이라고 합니다. 데블(devil: 악마)이라는 의미가 보여주듯 그 모습이 추하고 악하게 생겼는데, 작은 개 크기의 몸에 머리가 크고 귓바퀴는 둥급니다. 주둥이는 짧으나 나비가 넓으며 콧등은 겉으로 드러나 있으며 큰 것이 영락없는 마귀의 모습입니다. 거기에다가 동족들끼리도 항상 으르렁거리며, 특히 먹이를 먹을 때는 더욱 사나와지는 식탐이 많은 동물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태즈메이니아 데블이 호주대륙 전역에 폭넓게 분포 서식했었지만, 그들이 가축과 가금류를 해쳤다고 생각한 농부들에 의해 대부분 학살되었고, 호주의 들개 딩고와의 경쟁에서도 밀려나 태즈메이니아 섬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모양만 사납지, 사실 태즈메이니아 데블은 대단히 무능력한 사냥꾼으로 보통 그들은 죽은 고기를 먹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서 잊혀져가던 태즈메이니아 데블이 그나마 이름을 얻게 되었으니, 1954년 만화영화의 악역 전문배우(캐릭터)가 필요해진 워너 브러더스 사는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알맞은 배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가 바로 태즈메이니아 데블입니다. 배우가 된 이 동물은 태즈(Taz)라는 예명으로 난폭하고 게걸스러운 연기로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아 아직까지 그 인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                                 *                                 *

 

 

 저는 오늘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유대류(有袋類) 코알라, 캥거루, 태즈메이니아 데블등 세 동물에 대해 공부하면서 몇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 째,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여 많은 동식물의 멸종을 막아야 되겠

         습니다. 수천만년동안 격리되어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해 왔던 오스트렐리아

         대륙의 동식물들은 보다 진화된 외래 동식물과의 경쟁에서 도태되어 멸종

         되어가고 있으며, 이미 멸종된 동식물도 있습니다.

         그 예가 ’태즈메이니아 타이거 울프’입니다.

 

         태즈메이니아 타이거 울프의 생김새는 머리와 주둥이는 늑대와 유사하고

         등무늬와 긴 꼬리는 영락없는 호랑이이고 다리는 사자와 닮았으며 새끼는

         캥거루처럼 육아낭에서 젖을 먹고 성장합니다. 이렇듯 네가지 동물의 장점을

         짜깁기한 것 같은 모양새 였지만 내실은 빈약했던지 의외로 쉽게 멸종의 길을

         걸어 1936년 마지막이라고 알려진 태즈메이니아 타이거 울프가 생포되어

         죽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DNA 복제기술이 발전하면서 멸종되었던 태즈메이니아 타이거

         울프의 복제 가능성이 과학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호주 박물관

         관장인 Mike Archer 교수는 에탄올 속에 보관되었던 새끼 타이거 울프의

         DNA가 성공스럽게 복제될 수 있었으며, 이론적으로 앞으로 10여년 후면

         타이거 울프의 부활이 가능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타이거 울프의

         복제에 성공한다면, 이는 다른 멸종된 종(種)을 되살려 내기 위한 다른

         시도들에 활로를 열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둘 째, 대나무 잎만 먹고 사는 중국의 팬다 곰 처럼, 호주의 코알라도 유칼리 나뭇잎

         만 편식(偏食)하는 습성이 있어 그 먹이가 없어지거나 없는 곳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또 둘다 너무 온순하고 행동이 느려 보호가 없으면 생존해 가기가

         힘들 지경입니다. 거기다가 번식력도 약합니다. 그러나 귀여운 모습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보호를 받으니 다행이라 하겠습니다.

 

셋 째,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유대류 중 가장 잘 환경에 적응하여 진화한 동물이

          캥거루입니다. 다양한 크기의 캥거루들은 사막이건, 덤불지대건, 열대우림

          이건, 습지이건 가리지 않고 적응하였으며, 먹이감도 편식(偏食)하지 않고,

          행동도 빨라 호주 전역에 수천만마리의 캥거루들이 서식하여 호주를 상징

          하는 동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넷 째, 지구상에 테즈메이니아 데블 의 크기와 모습과 습성이 비슷한 동물이 있다면,

         시베리아 침엽수림의 나무 구멍이나 바위틈에 살며, 성질이 사납고 몸에서

         악취가 나므로 이 놈이 접근하면 곰이나 스라소니와 같은 맹수들도 자기들이

         먹던 먹이도 먹다말고 버리고 도망간다는 울버린(Wolverine)이 그 동물일

         것입니다.

 

         둘 다 음습(陰濕)한 곳에 살며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공통점이 있지만, 다른 점

         이 있다면 포유류인 울버린이 다른 맹수들를 적극적으로 더욱 사납게 대하여

         살아남은 반면, 유대류인 테즈메이니아 데블은 외래객(外來客)인 딩고와의

         경쟁에서 밀려 외딴 섬 테즈메이니아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테즈메이니아 데블은 항상 동족끼리 으르렁거리며, 특히 먹이를 먹을 때는

         더욱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세계각지의 동물원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고, 테즈메이니아 섬에서만 관광객들에게 테즈메이니아 데빌이

         난리법석을 치며 먹이를 다투는 모습을 돈을 받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섯째, 오늘 저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유대류인 코알라와 캥거루, 테즈메

            이니아 데블 등 세 동물의 생태(生態)와 습성(習性)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아무리 동물들이지만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하여

            우리들이 배울 점과 반성할 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끝 -

 

 

 

 

 

이강길

 

테즈메이니아 데블(Tasmanian devil)

 

제발 건드리지마라..

 

내가 누구게...?

 

찍지마라~ 응?

 

올라와 봐바바바바바바

 

엄마...제들좀봐...이상하게 생겼어...ㅋㅋㅋ

 

Dingo

 

딩고...개같다..먹구 싶다..고추장 발를까?...ㅋㅋㅋ

 

멸종된 타즈메니아 늑대를 목격한 사람들

 

 

(그림설명: 타즈메니아의 호랑이라고도 불리우는 타이라신)

 

1982년 타즈메니아에서 조사차 깊은 산을 운전 하고 들어간 동물 보호청 간부 한스 나딩은 산속 깊숙한 곳을 운전하고 들어가다 길을 잃어 숲속을 헤매게 되었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각에 혼자서 숲속을 운전하고 돌아 다니던 그는 무전기를 작동시켜봤지만 잡음만 들릴뿐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자 자동차 안에서 잠을 청하였습니다.

 

잠을 자던중 갑자기 자동차 근처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깜짝놀란 한스는 주위를 둘러보자 무언가 어둠 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는것을 보았고, 창문을 연뒤 서치라이트를 비춰본 그는 서치라이트에 분명 1936년 경에 멸종된 타즈메니아 늑대가 자신을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림설명: 타즈메니아 늑대의 스케치)

 

너무나도 깜짝놀라 자신의 베낭에서 먹을것을 꺼낸뒤 늑대에게 건네주려한 한스는 늑대가 자동차 뒤로 걸어 가다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다시 계속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고, 이상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차 밖으로 나갈수 없던 그는 다음날 아침 늑대를 찾기위해 정글을 계속 수색하였지만 문제의 늑대는 찾을수 없었습니다.

 

겨우 길을 찾고 자신이 늑대를 발견했던 지점을 지도에 표시한 한스는 도시로 내려온뒤 신문과 방송에 자신이 타즈메니아 늑대를 찾았다는 폭탄선언을 하여 테즈 메이니아의 시민들이 수색대를 결성하여 문제의 지역을 샅샅이 뒤지는 소동을 벌였으나, 그들은 끝내 아무것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한스는 당시 늑대를 본 자신이 너무나도 놀라 사진을 찍는것을 잊었다는 점을 후회하였고, 그는 문제의 늑대를 다시는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그림설명: 1930년대 포획된 타즈메니아 늑대의 사진)

 

1994년 타즈메니아의 높은 산에서 야영하던 원주민 들은 밤늦게 캠프 주위에 정체를 알수없는 네발짐승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 귀를 곤두세우고 이를 주시하였 습니다.

 

네발 짐승의 발자국 소리를 연거퍼 확인한 원주민들은 갑자기 정체를 알수없는 짐승이 자신들의 캠프 앞에 앞발을 꿇고 앉는 모습을 보았고, 모닥불 위에 구워 지고 있던 고기를 먹고 싶어한듯 입을 벌린 짐승에게 고기를 던져준 원주민들은 고기를 먹으려 불에 가까이 온 짐승이 다름아닌 테즈메이니아 늑대였던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간 깜짝놀라 이를 잡으려한 원주민들은 늑대도 깜짝 놀란뒤 도망치는 모습을 보았고, 돌등을 던져 이를 맞추려던 원주민들은 끝내 실패하자 야영을 끝내고 마을로 내려온뒤 언론에 자신들이 타즈메니아 늑대를 목격하였다는 제보를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새끼들을 돌보는 타즈메니아 늑대의 스케치)

 

1936년에 멸종되었다는 타즈메니아 늑대는 혹시 멸종된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마구잡이로 죽인 사람 들을 본능적으로 피해 멸종된 것으로 추측된것은 아닐까요?

 

     
 
           
 

 
 
 
 
 

The Poet And I - Frank M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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