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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날마다 주님만을 따르는 삶-----2006.11.30 목요일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작성자김명준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30 조회수726 추천수9 반대(0) 신고

(이수철 프란치스코 성 요셉 수도원 원장신부님 강론 말씀)

 

 

 

 

2006.11.30 목요일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로마10,9-18 마태4,18-22

                                                  

날마다 주님만을 따르는 삶



많은 이들이 좋은 말씀 들으러 수도원에 오는 게 아니라

하느님만을 찾는 수도자의 삶을 보고 배우러 옵니다.


“와서 보아라.”


주님은 당신을 찾는 이들을 당신 삶의 자리에

친히 초대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눈으로 보는 삶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누구나 참 삶을 살고 싶은 갈망이 있는 법이며, 

자연스럽게 따르는 방황입니다.

 
이래서 참 삶의 스승을 찾습니다.
지식의 스승이 아니라 삶의 스승입니다.

또 간절히 찾을 때 스승은 나타나는 법입니다.

 

오늘 복음의 시몬과 안드레아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 형제들,

매일 반복되는 무의미하다 싶은 고기잡이 일을 하는 중에도

목마르게 스승을 찾았을 것입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


예수님을 만남으로 이 어부 형제들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물고기 잡는 어부의 삶에서 사람 낚는 어부의 삶으로의 전환입니다.

주님께서 부르시자 이들 형제들은 어부의 삶을 완전히 청산하고

곧바로 예수님을 따라 나섰다 합니다.


과연 나의 현 삶은 어떠합니까?
물도 고이면 썩듯이 우리의 삶도 고이면 썩습니다.


날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모두를 버리고

주님만을 따르는 삶에 충실해야겠습니다.
주님을 믿는 이는 누구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마음으로 주님을 믿어 의로움을 얻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받습니다.

 

당신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이십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며 주님만을 따르는 삶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이 거룩한 미사 중에 주님의 자비를 청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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