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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벽을 여는 아침묵상] 12월 대림시기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2 조회수647 추천수11 반대(0) 신고


'12월 대림시기'


우리의 생활

우리는 대림시기에
우리 존재 전체가 주님께 향하도록
기도와 선행[자선]과 극기를 하면서
성사의 의미를 다시 인식하고
주님께서 우리 생활 속에 오시기를 기다려야 하겠다.
구세주의 선구자인 세례자 요한이
어떻게 구세주를 기다릴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모든 골짜기는 메워지고
높은 산과 작은 언덕은 눕혀져
굽은 길이 곧아지며
험한 길이 고르게 되는 날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루가 3,4-5).


구세주를 모시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교만[산과 언덕]을 깎아 내리고,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음을 잊고
아무렇게나 사는 골짜기를 메우고,
형편대로 적당히 살겠다는 굽은 정신을 곧게 하고,
온갖 잡념으로 응어리진 험한 마음을 고르게 해야 한다.

이것이 곧 회개이고
이 회개의 마음은 고해성사로 표현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이 대림시기 동안에 ‘판공성사’라는 이름으로
고해성사를 받도록 명하고 있다.

대림환(待臨環) : 대림시기 동안
푸른 나뭇가지와 네 개의 초로써 대림환을 만들어
구세주께서 어느 정도 가까이 오셨는지 알려주며,
마음의 준비를 갖추도록 하기 위하여 매주 촛불을 하나씩 늘려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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