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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성체성사에 관한 깨달음을 내게 청해라 ~∞†♥ [2nd]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2 조회수534 추천수8 반대(0) 신고

 

 

♥†∞~ 성체성사에 관한 깨달음을 내게 청해라 ~∞†♥ [2nd]


성체성사에 임할 때 필요한 자세

첫 번째 필요한 자세는 정신 집중이다.


1] 겸손하고 신중하며 말없이 나를 기다려라.

그런데 너는 너무나 자주 안절부절 못하는구나.

너의 한 마디 말을,

마음에서 우러난 동작을,

자발적인 단순한 생각을 내가 얼마나 기다리는지 아느냐!

너와 나와 형제들을 위해 그것들이 얼마나 필요한지 아느냐!

나를 실망시키지 말라.

나는 자주 네 마음의 문으로 다가가 두드린다.

내가 얼마나 자주 네 영혼의 내적 움직임을 몰래 살피는지 알기나 하느냐!

물론 나는 네가 정신을 지속적으로 내게 고정시킬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너의 내면의 의지가 나를 향해 있는 것이 중요하다.

네 안에 머물러 있으면서, 네가 내 안에 머물도록 돕는 나에게 상처를 입히면서 지나가 버릴 무가치한 일에 너의 정신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내게 정신을 집중해라.

내가 하는 말에,

네게 요구하고, 시키는 일에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은총을 더 자주, 더 열렬히 청해라. 그리고 이렇게 말하여라.


“ 주님, 말씀 하십시오. 당신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

  주님, 지금 제게 무엇을 기대하십니까?

  주님, 제가 무엇을 하기를 바라십니까?....”

2] 무한하고, 거룩하고, 그윽하고,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나의 자비에 정신을 집중하여라.

나는 자비의 빛살 몇 가닥을 이미 네게 맛보여 주었다.

아, 너희가 나의 자비를 신뢰한다면 얼마나 좋으랴!

내가 선하고, 온유하고, 친절한 하느님이라는 것을,

너희를 돕고,

사랑하고,

용기를 북돋기를 간절히 바라고,

너희들의 수고와 발전과 선의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든지 너희의 말에 귀 기울이고, 너희의 말을 들어 주고 싶어 하는 하느님이라는 것을 너희가 참으로 믿는다면 얼마나 좋으랴!

그렇다.

나는 네가 나의 섭리와 자비를 믿고, 미래에 대한 지나친 근심 없이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란다.

나는 너의 행복을 원한다.

네가 나를 신뢰하기만 한다면 시련이나 고통을 사랑의 정신으로 견뎌 낼 수 있으며, 그것들이 너를 쓰러뜨리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것들은 네게 영적인 활력소가 되어 줄 것이며, 놀라운 사도적 열매를 보증할 것이다.

기쁨의 빛이 그것들을 관통할 것이며,

네 영혼도 기쁨의 빛을 받아 환해질 것이다.


3] 나의 생명력에 정신을 집중하여라.

나의 생명력은 아버지께 봉헌하기 위해 나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내 생명의 의미가, 또한 나의 강생과 성체성사의 목적이 너희들을 결합시키고, 너희들을 결집시키고, 너희들을 내 안에서 일치시키고, 나의 은총을 통해 너희들을 나와 함께 아버지께로 인도함으로써 아버지께서  나를 통해 너희들 안에 계시게 하는 데 있다는 것을 충분히 생각해 보았느냐?

네가 내적으로 너를 내게 주어야만 내가 너를 떠맡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느냐?

너를 전적으로 내게 맡겨라.

그러기 위해서는 너를 차지하고, 너에게 동화되고, 너를 떠맡고, 너를 알고자 하는 나의 꾸준한 열망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관심 집중은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일 없이, 여러 가지 일에서 너를 내적으로 나의 사랑에 맡기도록 도울 것이며, 그 결과 네 마음의 열정들이 나의 거룩한 열정을 닮게 될 것이다.~∞†♥

.....................................................[2nd end ☞ to 3rd.]

 

                                        

 

 

 

                     

  

[성체 안에 계신 예수] 가톨릭 성가 194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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