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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6)늘 깨어 기도하여라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2 조회수676 추천수8 반대(0) 신고

 

 

루카 21,36
◎ 알렐루야.
○ 너희는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 알렐루야.

 

 

< 고통 >

 

일생을 통해 고통의 짐을 지지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 고통을 모두가 싫어한다

 

이 고통의 짐을 벗어 던져 버리려고 몸부림친다

그러다가 그것에 짓 눌러 버리기도 한다

 

마치 옷감을 짜는데 씨줄과 날줄이

서로 교차 되어야만이 짜 지듯이

 

모든 값진 삶에는 고통이 한 몫을 해야 한다

 

고통은 인생의 길을 가로막고 방해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고통이야말로

그 인생을 완성 시키는 큰 구실을 한다

 

끝까지 참고 고통을 잚어지고 가는 자 만이

최후의 목표점까지 가게 된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우리들의 여정이다

 

이 짐이 무겁다 무겁다 말고

달겁다 달겁다 하며 환하게

웃으면서 우리의 길을 걸어가자

 

        ( 작자는 잘 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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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아버지~ 다시 새 날이 밝았습니다~ 

 

< 늘 깨어 기도하라 > 하시지만 때로는 졸졸 졸기도 합니다

맘대로 뜻대로 못 쫓아 갈때는 고통스러울 때도 많습니다

 

어찌하오리까 어찌하오리까 때때로 발버둥 쳐 보았지만

이 고통속에 기쁨있으니 또 괜찬타고

이제는 제가 먼저 당신을 위로해 보기도 합니다

 

어제는 열심히 작은 김장을 했습니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제는 제법 자신감을 가지고

혼자서 천천히 잘 해 냈습니다

 

우리세대에서는 시댁 (큰댁김치)까지 염려하며

큰동서가 부탁하면 담아가야 하는 시대에 살아 왔지만   

이제는 천주교신자 착한 며느리 얻었으니 그것만도 기쁘고 대견해서

며느리에게 바칠 김장까지 열심히 하느라고 밤을 새고 말았습니다

 

넘 피곤하여 잠이 달아나서 기도하러 묵상방에 들어오니

<늘 깨어 기도하라 >하신 복음 말씀 읽고 나니 다시 또 새 날이 밝아 옵니다 

오늘 이 새날에는 또 어떤 복음말씀 주시렵니까?

 

그날 그날 새 날을 맞이 할 때 마다 어쩔 수 없는 고통이 찾아 오더라도

주님 당신이 주신 기쁜 말씀 있으니  늘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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