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아버지의 것, 아드님의 것을 아버지, 아드님께로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5 조회수695 추천수7 반대(0) 신고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

 

 

아버지와 아들을 - 알지 못해도 된다 -는 말씀이 아닙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아닌 - 다른 누구를 알아야 한다 -는 말씀도 아닙니다.

 

 

"일찍이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 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분이 하느님을 알려 주셨다"

 

"아버지께서 생명의 근원이신 것처럼 아들도 생명의 근원이 되게 하셨다"

"나에게 영광을 주시는 분은 너희가 자기 하느님이라고 하는 나의 아버지이시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알게 되었다. 아니 이미 뵈었다"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

 

 

아버지의 것은 아버지께로 돌려 드려야 합니다.

아드님의 것은 아드님께로 돌려 드려야 합니다.

아버지와 아드님의 것을 가지고 - 자기의 것이라고 말하는 이가 있습니까.

 

 

아버지의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와 같습니다.

 

아드님은 창조되지 않으시고 , 나시었습니다.

본래부터 아버지의 품 안에 계셨던 분이셨습니다.

 

"그 아기는 위대한 분이 되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나실 그 거룩한 아기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부르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은 그때에만 이루어 진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 미래에도 영원히 그렇게 불릴 것입니다. - 부르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분명하게 시인하고 고백하는 날이 오게 됩니다.

 

 

 

아드님의 것은

우리 주님이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나는 내 뜻을 이루려고 하늘에서 내려 온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려고 왔다"

하시며 수난을 겪으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시고 죄와 죽음에서 사람들을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빵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이며 세상에 생명을 준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사람들 중에 어느 누가 자기 살과 피를 먹게 하고 마시게 할 수 있습니까.

구원의 성사인 성체성사는 형식으로, 폼으로, 가식적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사람들 중에 누가 능히 하늘에서 내려 와서

자기의 살과 피를 줌으로써 생명을 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

 

 

아버지의 것(사랑하는 아드님)은 아버지께로 돌려 드려야 합니다.

아드님의 것(생명의 아드님)은 아드님께로 돌려 드려야 마땅한 일입니다.

하느님의 것을 인간이 자기 것으로 취하지 않는 것이 참 겸손입니다. (성모님의 겸손 이십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