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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행복 8.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작성자이종삼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6 조회수682 추천수5 반대(0) 신고

 

참된 행복 8.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참된 옳은 일, 의로운 일 

모든 옳은 일의 본질은 세상을 진리로 구하는 일 일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에는 세상의 죄를 없애는 일이고

죄를 없애는 일 보다 더 옳은 일, 의로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벗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사랑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주님은 "이제 너희를 종이라 부르지 않고 벗이라 부르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벗을 구한다."는 말씀은 "생명을 구한다."는 말씀입니다.

죄에서 벗어나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죄를 없애시기 위하여 목숨을 바쳤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영혼을 구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은 세상의 악과 싸워야합니다.

사랑으로 세상의 죄를 없애야합니다.

악과 죄는 발악을 할 것입니다.

박해와 죽음으로 내 몰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순교자는 사랑으로 목숨을 바칩니다.

그것은 죄를 없애기 위한 최고의 재물이기 때문입니다.

 

순교자에 대하여 잠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초대교회의 최초 당회장은 남여 각 한 분이 계셨습니다.

주문모 신부님께서 정약종(아우구스티노)와 강완숙(꼴롬바)을

초대 당회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강완숙(꼴롬바) 순교자는 옥중에서

아들 홍필주(필립보)가 모진 고문을 못 이겨 배교하려 할 때. 

강완숙은 큰 소리로 외칩니다.

"아들아 하느님께서 너의 머리 위에서 지켜보고 계신다."

"아들아 용기를 내어 천상의 복을 생각하라"

홍필주는 정신을 차려 순교의 영광을 맞이합니다.

 

이렇듯 순교자는 목숨을 바치셨는데,

그것은 세상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기 위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믿음을 얻어

죄에서 해방되고 구원을 얻게 되기를 바라는 봉헌입니다.

순교자들의 영혼은 이미 완전한 행복에 빠져 기꺼이 목숨을 내어놓습니다.

완전한 행복이 얼마나 큰지 순교자의 영성으로 알 수 있습니다.

 

죽음은 죄로 인하여 우리에게 왔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최고의 악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하심으로 죽음은

단지 겪게 되는 우리의 자매가 된 것입니다.

옳은 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사람은

죽음을 하느님을 향한 아름다움 자매로 여길 것입니다.

악한사람에게  죽음은 무서운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에게  요구하시는 사명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죄를 없애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선교는 영혼을 구하는 일이고,

그 영혼이 하느님을 앎으로써 은총을 통해 죄가 없어지게 됩니다.

결국 사랑이 가득한 영혼만이 남게 된다면.

하느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지 생각만 해도 기쁩니다.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주님, 저가 하느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얼마만큼 했는지 돌이켜 보게 하시고,

기쁜 일을 못했다면

저에게 순교자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시어

순교자의 길을 저도 조금이라도 따라 갈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아멘

 

 

 

 

진복팔단을 끝마치며 그동안 저의 글을 읽어 주시고

기도하여 주신 형제, 자매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레지오 단장으로 있을 때 훈화로써 이야기했던 부분을

다시생각하며 조금이라도 함께 공유하고자 이 글을 올렸습니다.

편협, 독선적인 부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도바랍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 종삼 (이사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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