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실천을 전제로'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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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12-07 | 조회수793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12월 7일 대림 제1주간 목요일
마태 7,21.24-27
21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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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을 전제로 한
산상설교의 결론이라 할 수 있는 오늘 복음은 하늘나라에 들어갈 사람이 누구인지를 들려줍니다.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느냐, 실행하지 않느냐가 관건입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말입니다.
머리로 알고 입으로 고백하는 것으로는 늘 부족합니다. 고백하고 아는 것은, 실천을 전제로 한 앎이고 고백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고백과 앎은 모래와 같습니다. 그러한 믿음 위에서는 진정한 인생을 구축해 나갈 수 없습니다.
~ 주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 그렇습니다.
혹시 나의 신앙이, 알고 고백만 하는 모래밭과 같은 신앙은 아닌가?
혹시 나의 신앙생활이,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모래 위에 지은 집은 아닌가?
그리하여 고백에 이어진 실천으로 반석 위에 집을 짓는 나의 삶이 되도록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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