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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모 무염시태 대축일"에 사제 서품 받으신 신부님을 위하여...
작성자박영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8 조회수640 추천수5 반대(0) 신고

수태고지

 

오늘은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입니다.

 

그 전에는 "성모 무염시태"라고도 했지요. 성모님 관련 대축일 중, 의무축일은 아닙

 

니다만 그래도 대축일입니다.

 

"오늘의 묵상"을 보면서 조용히 생각해 봅니다. 성모님께서 발현 하신 곳에 많은 사

 

람들이 몰려듭니다. 루르드, 파티마, 기적의 메달 성당과 여러군데를 다녀왔습니다

 

만  왜, 무슨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성모님 발현지에 몰려들까요?

 

그들은 한결같이 병자들이었습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쇠약해진 그들이 어머

 

니의 품을 찾아 모여드는 것입니다. 특히 성모님께서는 루르드와 기적의 메달 성당

 

에서,  "나는 원죄 없이 잉태된 자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 

 

파티마에서는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서 보속을 주시면서 묵주기도를 많이 하라고 말

 

씀하십니다. 성모님은 우리나라의 "수호성인"이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사

 

제 서품식을 "  (무염시태 대축일)"과 "주님 봉헌 대축일"에 가졌었습니다. 지금은 우

 

리나라의 사제 수호 성인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대축일"에 서품식을 거행하고 있

 

지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에 사제 서품을 받으신 모든 신부님들을 위하여  "사제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려 보고 싶어서 입니다. 아울러 오늘을 묵상하기 위하여 아래 묵상글

 

을 굿뉴스에서 옮겨 실습니다.    

 

                                                 

                                                        <오늘의 묵상>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에 관한 신심은 1830년 11월 27일 프랑스의 성녀 가타리

 

나 라부레 수녀에게 성모님께서 발현하신 사건에서 시작합니다. 이때 성모님 주위

 

에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시여, 당신께 매달리는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

 

서.”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고, 성모님께서는 당신이 보여 주신 모습대로 메달을

 

만들어 지니고 기도하는 사람은 큰 은총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뒤 이 메달

 

착용이 늘어나면서 기적이 많이 일어나 ‘기적의 메달’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1854년 비오 9세 교황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많은 사람이 이러한 공식 교리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

 

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18회에 걸

 

쳐 성모님께서 프랑스의 루르드에 발현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흰옷에 푸른색 허

 

리띠를 두르시고 오른팔에 묵주를 늘어뜨리신 채 양손을 가슴에 모은 모습으로 14

 

세의 소녀 베르나데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이때 성모님께서는 당신이 진정한 ‘원죄

 

없이 잉태된 자''임을 밝히시면서 기도와 보속, 회개를 촉구하시고 특별히 묵주기도

 

를 권고하셨습니다. 당시는 자유주의 사상이 팽배하고 지식인들이 교회의 가르침을

 

불신하며 속속 교회를 떠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성모님의 루르드 발현은 성모

 

님의 원죄 없이 잉태되신 교리를 의심하는 수많은 사람을 다시 교회로 불러들였고,

 

계속되는 루르드의 기적들은 이 신심을 더욱 널리 퍼져 나가도록 하는 은총의 표징

 

이 되었습니다.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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