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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인과 배나무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8 조회수577 추천수8 반대(0) 신고

 

 

 

 

           노인과 배나무



          옛날 옛날 호랭이 담배 먹던 시절


          어느 마을에 노인이 살았습니다.


          뒷 뜰에 큰 배나무가 서 있었는데


          겨울이 되자 잎이 모두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게 됐습니다.


          땔나무가 떨어져 산으로 나무를


          하려고 가다말고  노인이 나무를


          보더니 생각이 달라 지셨습니다.


          “집 안에 큰 나무가 있는데 산으로


          갈 고까지 뭐 있어, 한 두 가지만


          찍어서 땔나무로 쓰면 안 되겠어 !“


          이듬해에는 배가 덜 열렸습니다.


          또 겨울이 돌아오자 노인양반이


          “이러케두  큰 나무인데 한 두 가지


          찍어 내구 봄이 돌아올 때  비료를


          뜸뿍 주면 배가 많이 열릴 고 아냐 !“


          그 다음 해엔 배가 더 적게 열리자


          “올 겨울에는 배나무를 베지 말자 !”


          세 번째 해에도 네 번째 해가 돼도


          노인네의  버릇은 못 고쳤습니다.


          결국 배나무는 죽고 말았습니다.


          노인, 배나무에 책임을 전가하며


          “왜 겨울에는 배가 안 달리는 고야 !


          배가 달렸다면 베지 않았을틴데...


          배나무에도 얼마간 책임이 있어 !“




                           - 끝 - 

 

 

 

 

 배나무와 배꽃 이미지 ㅣ 펌

 

 

섬진강 꽃 소식 ④ '배꽃(梨花)'...경남 하동 일대 - 김신묵

 

<배꽃....이화여고 校標와 비슷하다~~>

 

 

<과수원의 배나무는 관리와 수확에 편리하도록 앵글에 맞추어 높이와 모양을 잡아놓고 있다....>

 

 

 

<눈 앞에 과수원뿐 아니라....멀리 산구릉에도 하얗게 덮힌것들이 모두 배꽃이다....>

 

 

 

 

 

 

 

트럼펫 연주곡 ㅣ펌
신희상
    ★ 트럼펫 연주곡 모음 ★
    01. 잊게 해주오 - 김인배
    02. 석양

    03. 보슬비 오는 거리
    04. Tuff - Ace Cannon
    05. 진정 난 몰랐네
    06. 밤하늘의 트럼펫 - 풀모리아
    07. 친구여
    08. Sans Toi Mamie
    09. 동숙
    의 노래
    10. Yesterday11. J 그대는
    12. 러브 스토리
    13. 흑산도 아가씨
    14. 바다의 협주곡
    15. 향수
    16. 한밤의 블루스
    17. 저높은 곳을 향하여
    18. 모나코
    19. 검은 상처의 블루스
    20. Ave Maria

    출처;야후블로그<시와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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