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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림묵상]거저 받았으니
작성자최금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9 조회수557 추천수5 반대(0) 신고
대림 제 1주간 토요일

    ♠거저 받았으니♠ 시작기도: '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를 바칩니다. 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 성경 안에서 저희를 친절히 만나 주시는 아버지. 넘치는 성령의 빛으로 제 눈을 열어 주시어 당신의 빛을 보게 하시고, 제 귀를 열어 주시어 당신의 말씀을 듣게 하시며, 제 마음을 열어 주시어 당신의 생명을 받아 안게 해 주소서. 그리하여 말씀의 신비가 얼마나 넓고 높고 깊은지 깨달아 알고.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뜨거운 감동으로, 저의 모든 일상생활 가운데 새로운 기쁨과 당신의 능력이 빛나게 하여 주시며, 저의 모든 형제들과 함께 당신의 영광을 찬미하게 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오늘의 복음 (마태 9,35-10,1.6-8)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태 10,7-8) 세 번 소리내어 읽은 후 적어보십시오. 묵상 제임스 테일러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남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약제사로 일하면서 성경을 부지런히 읽었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다. 그는 소외된 자들을 사랑했고, 생계 때문에 성당에 나갈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선교했다. 그는 손님들로부터 약 값을 정당한 가격 이상 받는 일이 없었다. 정직성을 사업의 신조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의 주변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에게서 약 값을 절반만 받거나 아예 받지 않았다. "어머, 지난번에도 거저 약을 지어 주셨는데요." "우선 병이 나아야 하니까 그냥 가져가시고 빨리 건강을 회복하세요." "그래도 죄송해서....., "조금도 염려하지 마세요. 계산서는 제가 벌써 천국에 보내 놓았으니까요. 그러니 거기 가서 갚으시면 됩니다. 약이 다 떨어지면 또 오십시오. 그런데 한 가지 꼭 부탁할 것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은혜를 절대로 잊지 않는 것이 당신이 갚아야 할 약 값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고 당신도 거저 받았으니 남에게 거저 주십시오." 한번 더 열두 제자의 파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그에 합당하도록 당신께만 속해 있던 신적 권능을 채워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능력을 값없이 그리고 풍성히 주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효과적인 복음 전파를 위해 예수님께서 '거저' 주신 것입니다. 무상의 부르심(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이 그들의 전환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즉 동방에서 마귀를 쫓아내는 이들이 그 기적의 값을 비싸게 받을지라도, 제자들은 마귀를 쫓아내는 일이 예수님께 거저 받은 선물일 뿐임을 상기하고 그것을 무상으로 베풀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한 능력들은 하느님의 순전한 은혜에서 나온 능력이므로 활동을 통해 남들에게 거저 흘러가게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는 절대로 복음 선포를 위해 받은 능력을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선물로 받았다면 선물로 줄줄도 알아야 합니다. 실천 결심 평소 잘 쓰지 않는 물건을 손질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기쁘게 나누어 줍시다. 마침기도 주님, 당신 오시기를 기다리는 대림시기에 우리가 가진 것을 서로 나눔으로써 풍요로운 성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하소서. 아멘.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군종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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