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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림묵상]굽은 길을 곧은 길로
작성자최금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0 조회수832 추천수4 반대(0) 신고
다해 대림 제 2주일

    ♠ 굽은 길을 곧은 길로 ♠ 시작기도: '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를 바칩니다. 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 성경 안에서 저희를 친절히 만나 주시는 아버지. 넘치는 성령의 빛으로 제 눈을 열어 주시어 당신의 빛을 보게 하시고, 제 귀를 열어 주시어 당신의 말씀을 듣게 하시며, 제 마음을 열어 주시어 당신의 생명을 받아 안게 해 주소서. 그리하여 말씀의 신비가 얼마나 넓고 높고 깊은지 깨달아 알고.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뜨거운 감동으로, 저의 모든 일상생활 가운데 새로운 기쁨과 당신의 능력이 빛나게 하여 주시며, 저의 모든 형제들과 함께 당신의 영광을 찬미하게 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오늘의 복음 (루카 3,1-6)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루카 3,4) 세 번 소리내어 읽은 후 적어보십시오. 묵상 레오 톨스토이는 '나의 회심'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썼다. "5년 전 나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나의 전생애가 변했다. 이전에 욕망하던 것을 욕망하지 않게되고 오히려 이전에 구하지 않았던 것들을 갈망하게 되었다. 이전에 좋게 보이던 것들이 좋지 않게 보이고 대수롭지 않게 보이던 것들이 이제는 중요한 것으로 보이게 되었다. 나는 소위 행운의 무지개를 찾아다니며 살았는데 그 허무함을 알게 되었다. 거짓으로 나를 꾸미는 것이나, 여인들과의 성샐활이나, 술취해 기분 좋아하는 것들이 더 이상 행복으로 간주할 수 없게 되었다." 톨스토이는 주님을 받아들임으로써 지난날의 굽은 길을 버리고 곧은 길을 갔다. 주님과의 만남이라는 은총이 그를 '곧은 길'로 이끌어 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곧은 길' 의 삶은 그의 삶을 더욱 풍요로운 주님과의 만남에로 인도해 주었다." 이처럼 '곧은 길'과 주님과의 친교는 상승적으로 순환된다. 무엇부터 시작하든 상관없다. 주님과의 만남이 곧은 길로 이끌고, 곧은 길이 더 깊은 만남으로 인도해 준다. 한번 더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옛날에는 왕의 행차시 선구자가 앞서 가면서 왕의 행차를 외치고 인근 주민을 모아 도로를 고쳐 행차 길을 보수하여서 평탄하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산과 길을 평탄케 하는 것은 메시아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고쳐 바르게 해야 할 것을 상징적으로 가리킨 것입니다. 하느님의 오심을 준비하기 위해 오만하고 거만한 사람들은 겸허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고, 비뚤어지고 사악한 사람들과 하느님께 반항하는 사람들('거친 길')은 그분께 순종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교만한 사람들을 낮추고 사악한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반면, 겸손한 사람들에게 는 구원을 베푸십니다. 이 모든 것은 구원의 여정에 속하는 것으로 교만한 마음을 낮추어 지게 해서 그리스도께 복종케 만들고 은총의 길을 막는 온갖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요구됩니다. 실천 결심 우리의 잘못들을 돌아보며 반성문을 작성하고, 고해성사를 드립시다. 마침기도 저희를 회개로 이끄시는 주님, 더 이상 어리석은 만족에 머물지 않고 주님의 동행 속에 항상 빛의 길을 쫓아 살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군종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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