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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선한 사람, 자비로운 사람, 온정을 베푸는 사람이 되어라. ~♣ [3rd]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1 조회수591 추천수6 반대(0) 신고

 

♣~ 선한 사람, 자비로운 사람,

              온정을 베푸는 사람이 되어라. ~♣ [3rd]


나는 사랑하고 사랑받으라는 뜻으로 나의 모상을 본떠서

인간을 창조했다.

인간은 부당함이나 사랑의 결핍이나 무관심의 희생자가 될 때 자기 안으로 움츠려들며, 증오심과 악의로써 보복하고 싶어 한다.

그는 인간에 대해 점점 더 이리처럼 잔인하게 변한다.

그것은 폭력과 전쟁을 불러들이는 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성 요한의 말처럼 나는 한 편으로는

무한히 관용을 베풀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너희들에게

사랑의 계명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것이다.


비탄에 빠진 세상의 영혼들을 자주 생각해라.

● 전쟁이나 태풍,

   지진 때문에 집을 잃고 피신처를 찾아

   끝없는 유랑생활을 하는 불행한 피난민들,

   환자들,

   신체장애자들,

   임종을 맞은 사람들이 겪는 육체적 고통을 생각해라.


● 원죄의 희생자들,

   버림받은 사람들,

   어두운 세력의 희생자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생각해라.

● 사실상 사제들의 도움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무관심의 대상이 됨으로써 사기가 저하되어 있으며,

   속으로 격분하고 있는 사제들을 생각해라.


● 권태의 누적 때문에, 즉 하찮은 말 한 마디나 행동 때문에

   사이가 벌어진 부부들을, 부부의 사랑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나를 찾아와

   그 사랑을 정화하고 보충해야 한다는 것을 망각한 부부들을 생각해라.


● 영원한 변모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으면서 신세대의 젊은이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죽음을 두려워하며, 어이없게도 쓸데없는 것들에 집착하는

   노인들을, 즉 희망을 버린 채 남은 생을 고통과 비평과 회한으로 허비하는

   노인들을 생각해라.


아무리 불행한 상황 일지라도 내가 참 행복의 비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삶의 의욕과 투쟁할 의욕을 잃은 사람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다.


호감과 선의와 위로의 파장을 자주 세상에 내보내라.

내가 그 모든 것을 용기를 북돋는 위로의 은총으로 변화 시킨다.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서 나의 보조자가 되어라.

복음의 증인이 되어라.

너를 만나는 사람들,

너를 찾는 사람들,

네 말을 듣는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의 전달자라는 인상을 주어라.

모든 사람이 신비체내에서 제자리를 찾아 총체적인 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거시적인 비전으로 볼 때 표면적으로는 이해받기 어려운 이런 행동이

수차례의 회개와 속죄와....나의 용서를 거쳐 언젠가는 효력을 나타낼 곳이다.


모든 비참한 상황과 나에 대한 반감에도 불구하고 나는 낙관한다.

나의 시각으로 보려면 나의 마음으로 사랑해야 한다.

네가 그렇게 한다면 나의 지극한 선의와 무한한 자비에 동참할 수 있다.


너희들은 아주 사소한 것에 정신을 빼앗기며, 총체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데, 내가 사물을 보는 시각은 너희와 다르다.

너희들은 본인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세상의 변화를 무시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내적 의향,  고질적이 되어 버린 후천적 습성, 불안감을 느끼는 유치한 감정들 속에 감추어진 많은 중요한 요소들을 놓치고 있다.

나의 지체인 그리스도인들이 그날 만나게 될 사람들을 위해 매일 아침마다 나의 성심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자비를 마시는 일에 동의했더라면 형제애가 강론이나 설교의 단골 주제로 그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3rd end ☞ to 4th.

 

 

 

                                                         

 

 

 

 

     [ 평화를 주옵소서: 카툴릭성가 44 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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