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 (12월13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13 조회수669 추천수9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루치아 성녀(?-314년)는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서 태어난 귀족의 딸로 스스로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며 평생을 동정으로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심한 반대로 성녀는 남몰래 걱정하며 기도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불치의 병을 앓던 어머니는 딸의 간절한 기도로 치유되었다는 은총을 깨닫고서는 딸의
 동정을 허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격분한 루치아의 청혼자는 성녀를 그리스도교 신자라고
 재판관에게 고발하였습니다. 
루치아는 심한 고문을 참아 내고 자신의 정조를 빼앗길 뻔한 순간에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를 모면하는 은총을 체험하지만, 결국에는 참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루치아’라는 이름은 본디 라틴 말 ‘빛’(lux)에서 나온 것으로, 
성녀는 동정을 순교의 넋으로 불태워 세상의 빛이 되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루치아 성녀는 앞을 보지 못하거나 눈이 아픈 사람들의 
수호 성인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우리에게 당신께 와서 안식을 누리라고 
초대하십니다. 또한 루치아 성녀처럼 현실에서 견디기 힘든 시련과 고통을 당할 때에 
그 십자가를 가볍게 하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우리가 삶의 무게에 힘들어할 때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안식처이심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주님,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의 전구로 저희 안에 믿음의 불이 타오르게 하시어, 오늘 그의 천상 탄일을 지내는 저희가 영원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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