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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12월21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1 조회수652 추천수9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산속의 수많은 나무들 중에 산을 지키는 가장 큰 나무는 가장 못생긴 나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곧 가장 곧고 잘생긴 나무는 가장 먼저 잘려서 서까랫감으로 쓰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못나고 보잘것없는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서는 가장 큰 대접을 받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잘나고 똑똑하며 재주가 많은 사람은 일찌감치 세상
 
의 목수가 세상의 도구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재주 때문에 하느님 나라를 위한 역할
 
을 일찌감치 세상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그러나 미천하고 현실적 이익에 밝지 못하며 하느님의 말
 
씀만을 순수하게 따르는 사람은 세상의 목수들이 거들떠보지 않아 하느님 나라를 위한 거목으로
 
성장합니다.

하느님의 구원 사업에 커다란 역할을 했던 성모 마리아와 엘리사벳은 세상의 관점에서 볼 땐 미천
 
하고 보잘것없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바로 그러한 보잘것없는 이들을 높이시고
 
당신 나라의 건설을 위한 큰 대들보로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세속적인 눈으로 부족해 보이는 사람
 
들일수록 하느님께서는 더욱 그들을 사랑하시며 언젠가는 하느님 나라의 큰 도구가 될 것입니다.
 
+◆♤

"♡주님, 저희 기도를 인자로이 들으시고, 저희가 사람이 되어 오시는 외아드님의 탄생을 기뻐하오니, 위엄을 갖추고 다시 오실 성자께 영원한 생명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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