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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어날 아기'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1 조회수671 추천수3 반대(0) 신고

  12월 21일 대림 제3주간 목요일

 

       루카 1,39-45

 

39 그 무렵에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 * * * ~~~~~~~~~~~~

 

                                 태어날 아기 때문에 흐르는 감동

 

오늘 복음의 전체 흐름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걸음을 서둘러 유다 산곡에 사는 친척 엘리사벳을 찾아가는 마리아! 성령에 가득 차, 마리아를 향해 '당신은 여자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 안의 아기도 복되십니다'고 외치는 엘리사벳! 문안의 말씀이 귀에 들렸을 때 태중의 아기도 기쁨에 차 뛰노는 모습!

이 모두가 태어날 아기 예수님을 중심으로 일어난 감동입니다.


하느님께서 살을 취하시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기쁜 소식이 현실로 다가오는 갑동입니다.

 

성탄을 며칠 앞둔 요사이, 이 감동의 표징들이 트리를 장식하고 구유를 꾸미는 손길을 통해 묻어나고 있습니다.


들려오는 캐럴을 통해 흘러나옵니다.


고백성사를 보기 위해 종종 걸음으로 성당을 찾는 발길을 통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감동의 표징들을 듣고 보고 실행해 나가면서, 주님을 내 안에 더 깊이 맞이하는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때문에 주어지는 감동, 그것은 은총입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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