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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침 묵상] 하느님한테서 눈을 떼지 맙시다
작성자노병규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4 조회수804 추천수14 반대(0) 신고
    하느님한테서 눈을 떼지 맙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 이외에 어떤 것도 그 일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하는 많은 일은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거나 불쾌하게 합니다. 여기에 대해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아직도 사람들의 호감을 사려고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아닐 것입니다.(갈라 1,10)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예수님과 함께 이렇게 말합시다. 나는 언제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요한 8,29)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우리 것이라고는 단지 무(無)와 죄뿐입니다. 우리는 진정으로사랑하시는 분은 오직 하느님뿐입니다. 그분은 이미 영원으로부터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오, 나의 하느님. 당신만을 바라보고, 당신의 사랑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는 어떤 보물보다, 이 땅의 어떤 왕국보다 더 소중한 보석인 순수한 사랑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하느님, 당신은 나의 모든 것입니다. 저는 모든 부유함보다, 당신께서 제게 내려주시는 모든 선물보다 당신을 더 좋아합니다. 당신은 제 모든 선의 근원이십니다. 당신은 제가 소망하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당신만이 홀로 무한히 아름다우시며, 무한히 친절하시고 무한히 부드러우십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아니면 그 어떤 선물도 저를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복하고 또 반복합니다. 분명히 당신만이 제가 소망하는 단 한 분이시며 당신이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제게는 부족합니다. 오, 언제쯤 저를 온전히 차지하시어 제가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찬미하게 되겠습니까? 오, 나의 주님. 나의 사랑이시여. 당신을 사랑하는 데 제가 차가워지거든 저를 도와주십시오. 높은 데서 손을 내미시어 거센 물결에서 건져주소서.(시편 144,7)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충분히 하느님을 만나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단지 하늘나라를 미리 맛보게 해주실 따름입니다. 주님께서는 위안을 주셔서 우리가 천국의 행복을 갈망하게 만드실 뿐입니다. 기도 오, 전능하신 하느님. 모든 사랑을 받으셔야 할 하느님. 제가 오직 당신께서 주시는 참 기쁨만을 찾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던 지난 시간 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습니까? 저는 지금부터 온 힘을 다해서 당신을 사랑하기를 원하고 또 결심합니다. 저는 저의 최고의 선이신 당신만을 사랑하면서 죽기를 바랍니다. 오, 하느님의 어머니, 자애로우신 어머니.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당신의 기도는 모두 이루어집니다. 제가 오직 예수님만을 위해서 살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예수께 기도해 주십시오.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영원한 기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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