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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우님들의 몇가지 유형(성당 행사 때)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5 조회수853 추천수10 반대(0) 신고

 

 

 

 교우님들의 몇가지 유형(성당 행사 때)

 

 

 

 성당마다 사목위원회가 있고 회장단 아래 기획분과, 선교분과 등 각 분과와 여러 구역, 또 성가대, 레지오 마리애, 울뜨레아, ME, 연령회등 많은 단체들이 속해 있습니다. 각 분과와 구역, 단체들에는 책임을 맡고 있는 장(長)들이 있으며 크고 작은 성당행사를 연중 끊임없이 치루어 가고 있습니다. 하느님 사업인 각종 성당행사를 무사히 잘 치루어 내기 위해서는 행사를 주관하는 분과장이나 구역장, 단체장들의 노고 뿐만 아니라 여러 교우님들의 많은 참석과 성원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본 받을 것은 본 받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여 앞으로는 더 잘 해 나가자는 뜻에서 성당행사 때 보여 주는 교우님들의 행태(行態)를 몇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 번째 유형,  행사를 주관하는 분과장, 구역장, 단체장의 참석을 부탁하는 연락을 받으면 흔쾌히 수락하고

                    준비단계부터 행사를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며 행사 당일에는 일찍 참석하여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애써 주는 가장 모범적인 유형.

 

두 번째 유형,  참석을 부탁하는 연락을 받으면 반갑게 수락하고 행사당일 정확한 시간에 참석하여 열심히

                    해당 교육이나 피정을 받고 특강을 듣는 바람직한 유형.

 

세 번째 유형,  연락을 받으면 쉽게 수락을 하고 또한 쉽게 불참하여 세상을 쉽게 보고 쉽게 사는 유형.

 

네 번째 유형,  연락을 받으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거절하여 모든 성당행사에 요리조리 빠지는 미꾸라지 형.

 

다섯 번째 유형,  연락을 받으면 웃으며 수락하여 참석하는줄 알고 있겠끔 하고는, 행사당일에 몸이 불편하다는

                       둥의 핑계를 대며 참석 못한다고 하여 애를 먹이다 곧 이어 먹고 노는 자리가 있으면 언제

                       아팠냐는 식으로 깔깔대며 웃고, 먹고, 떠드는 얌체 형.

 

여섯 번째 유형,  참석시간에 사정이 있어 조금 늦더라도 꼭 참석하여 미안하게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행사에

                       참여하는 착한 형.

 

일곱 번째 유형,  참석 약속을 해놓고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참석 못하게된 경우에는 가까운 다른 교우라도

                       대신 참석하게 하는 흥부 형.

 

여덟 번째 유형,  일곱 번째 유형같은 교우님이 있는가하면 반면에 행사를 주관하는 장(長)과 평소에 조그만

                       감정이 있거나, 장(長)이 자기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이사를 갔거나 하는 가당치않은 이유로

                       불참을 하고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적극적으로 불참하도록 부추기는 놀부 형.

 

아홉 번째 유형,  행사를 주관하는 장(長)에게는 꼭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해놓고 뒤로는 다른 장이나 간부  

                       에게  누구누구가 참석하기 싫은 행사에 참석하라고 부담준다고 전화질하여 뒤통수를

                       까는 유형.

 

열 번째 유형,  남들이 다 마다하는 구역장이나 단체장 역할을 하느님의 은총으로 알고 열심히 수행하는

                    사람에게 뭐가 그리 배가 아픈지 무슨 행사라도 맡으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삐쭉거리며

                    별 트집을 다 잡고 늦게 나타나 재를 뿌리는 가장 바람직스럽지 못한 유형.

 

 

 

 

 

                                                                        

 

                                                                           - 끝 -

                                        

 

 

 

 

이강길(u90120) (2004/12/05) : 41번 형제에게 베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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