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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선택한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것~..♣[5th]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5 조회수572 추천수8 반대(0) 신고

 

 

♣..~내가 선택한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것~..♣[5th]


☞ 나의 교회를 위한 나의 걱정에, 특히 나의 사제들을 위한 나의 걱정에 동참해라.

사제들은 나의 ‘연인들’이다.

폭풍우를 맞아 잠시 동안이나마 나를 놓쳐 버린 사제들도 나의 연인들이다.

나는 이런 사제들과 그들에게 맡겨진 영혼들에게 커다란 연민을 느낀다.

나는 그들에게 무한한 자비를 베푼다.

그들이 동료들의 기도와 희생의 덕으로 나의 품으로 되돌아오기를 바란다.

그들이 받은 성품성사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비록 그들이 더 이상 사제직을 맡을 수 없게 될지라도, 나의 구원적 봉헌에 참여한다면 그들의 삶은 사랑의 봉헌물이 될 수 있으며, 나는 그 봉헌물을 활용할 것이다.

내가 지상에서 네게 허락한 시간들을 이용하여,

[- 시간이야말로 네가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삶의 기반이다.-]

관상적 영혼들, 신비의 삶을 사는 영혼들이 늘어나도록 열렬히 청해라.

바로 그들이 세상을 구원하며, 나의 교회에 필요한 영적 개혁을 가져다 준다.


지금 이 순간 거짓 신학자들이 믿음을 정화시킨답시고 자신들이 고심해서 만들어 낸 이론들을 사방에 퍼뜨리고 있는데, 실제로는 믿음을 혼란시킬 뿐이다.

침묵의 기도 중에, 겸허한 마음가짐으로 성서를 읽던 중에, 깊은 일치를 이룬 가운데 나를 만난 사람들이 나에 대해 권위 있게 말할 수 있다.

바로 내가 그들의 생각에 영감을 불어넣고, 그들의 입술을 이용하여 말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

나의 교회마저 분열되었다.

그 때문에 나의 몸이 고통스럽다.

소명을 일깨우는 은총이 질식하고, 죽어 간다.

사탄의 족쇄가 풀렸다.

교회사를 볼 때 공의회가 폐막된 이후에 매번 그러했던 것처럼 사탄이 사방에 불화의 씨를 뿌리고 있으며,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하여 영적 실재를 못 보게 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만들어 나의 사랑의 부름을 듣지 못하게 한다.


사제들과 봉헌된 모든 수도자들이 다시 분발하여 인류의 모든 고통과 고뇌를 인류의 생명을 위한 나의 고통에 동참시켜서 봉헌해야한다.

아,

내가 모든 미덕의 근원이며, 모든 거룩함의 근원이며, 참 행복의 근원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는 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나의 마음의 벗이며, 벗에 합당한 삶을 살겠다고 동의한 사제들이야말로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깨우쳐 줄 수 있는 적임자들이다.

물론 이 일에는 모종의 희생이 요구되겠지만, 오래지 않아 풍성한 열매와 평화로운 기쁨으로 보상받을 것이다.


내가 요구하는 만큼의 시간을 내게 할애할 결심을 해라.

하루 온종일 나에게만 봉헌하는 성실한 자세 때문에 바쁜 평판을 듣는 사제를 본 적이 있느냐?


사람들은 더 이상 회개하지 않는다.

영적 지도자들과 관상가들이 적기 때문이다.


나는 고통과 희생을 최고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너희들이 사랑으로 선택하고 받아들인 작은 희생이나 가난으로 비롯되는 일시적인 고통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5th end.]

 

 

 

 

 

 

 

     

 [글로리아 높으신이의 탄생 :카톨릭성가:101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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