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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자정리(會者定離)와 거자필반(去者必返)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9 조회수697 추천수10 반대(0) 신고

 

 

 

 회자정리(會者定離)와 거자필반(去者必返)



 부처님께서 베사리 성(城)의 큰 숲에 계실 때, 부처님께서 열반(涅槃)을 예고(豫告)하셨습니다. 제자(弟子) 아란존자가 이를 슬퍼하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인연(因緣)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世上) 모든 것들은 빠짐없이 덧없음(無常)으로 귀착(歸着)되나니, 은혜(恩惠)와 애정(愛情)으로 모인 것일지라도 언제인가 반드시 이별(離別)하기 마련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으레 그런 것이어늘 어찌 근심하고 슬퍼만 하랴.”


 아란존자가 계속(繼續)해서 눈물을 흘리며 말씀드렸다. “하늘에서나 인간세상(人間世上)에서 가장 높으시고 거룩하신 스승님께서 머지않아 열반에 드신다니, 제가 어찌 근심하고 슬퍼하지 않으리이까? 이 세상의 눈을 잃게 되고 중생(衆生)의 자비(慈悲)하신 어버이를 잃는 것이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란존자야, 근심하거나 슬퍼하지 말라. 비록 한 겁(劫, 천지가 한 번 개벽한 때부터 다음 번에 개벽할 때까지의 동안 )을 머문다 하더라도 결국(結局)을 없어지리니 인연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들의 본바탕(性相)이 그런 것이니라.”


 

        [출전]  <涅槃經>



 사람이 만나면 언제나 헤어지는 것처럼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불교(佛敎)에서는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진다.) 거자필반(去者必返,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참조 작성하였습니다.)




                                      

                                                                              - 끝 -

 

 

 

 
 
 
Sunrise Sunset  - Jerry Bock
 
Is this the little girl I carried?
Is this the little boy at play?
I don't remember growing older
When did they?
When did she get to be a beauty?
When did he grow to be so tall?
Wasn't it yesterday when they wewe small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ow the days
Seedings turn overnight to sunflowers
Blossoming even as we gaze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ow the days
One season following another
Laden with happiness and tears

 

What words of wisdom can I give them?
How can I help to ease their way?
Now they must learn from one another
Day by day
They look so natural together
Just like to newly weds should be
Is there a canopy in store for me

 

Sunrise sunset sunrise sunset
Swiftly flow the days
One season following another
Laden with happiness and tears

 

 

 

태양은 뜨고 지고


내가 데려온 작은 소녀와
놀고 있는 작은 소년
그들이 노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늙어간다는 사실을 느낄 수 없어요.
언젠가 소녀는 아름다운 여인이 되고
소년은 멋진 신사가 되겠지요.
그들도 아주 작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태양은 뜨고 지고
태양은 뜨고 지고
세월은 덧없이 흘러갑니다.
나무들은 해바라기를 따라
밤새도록 돌고
석양의 과일꽃들은 우리를 마주 봅니다.
태양은 뜨고 지고
태양은 뜨고 지고
한계절은 또 다른 계절로 바뀌어
행복과 눈물의 계절을 이룹니다.


그들에게 줄 수 있는 현명한 말이 무얼까?
그들을 평탄한 길로 어떻게 이끌수 있을까?
지금 그들은 서로에게 배워야 하지요
하루 또 하루를...
새로운 짝인 그들은
모두가 보기에도 자연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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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소리, 고운 소리
  가톨릭 인터넷 굿자만사  
  이 강길 파비아노 ⓒ copy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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