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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12월30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30 조회수604 추천수9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12월30일)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의 묵 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한 해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 또 다른 새해의 시작을 생각하니
 
 마침은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순간이요, 결국 시작은 항상 다른 마침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달이 차면 기우는 법이지만 완전히
 
기울어지지 않은 달은 다시 차오를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도 시작이 있으면
 
마침이 있고, 마침이 있지 않고서는 또 다른 시작이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시작 안에서 마침을 보고, 다시 마침 안에서 시작을 찾아볼 수 있는
 
혜안이 영원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 사도는 우리가 세상 안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과 세상 것을 사랑하지 않도록
 
간곡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한한 세상 속에서 유한한 세상 것들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지만, 그 안에서 이러한 유한한 삶의 종말과 동시에
 
 무한한 삶의 시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지나가고 세상의 욕망도 지나갑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습니다”(1요한 2,17).
 
+◆♤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께서 사람이 되시어 세상에 오셨으니, 죄에 억눌려 신음하는 저희가 옛 죄의 무거운 멍에를 벗어 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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