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 보면-*
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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