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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신비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02 조회수552 추천수7 반대(0) 신고

"너희를 위하여 내어주는 내 몸이다

 너희를 위하여 피를 흘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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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가 지금 나를 찾아온 것은

 내 기적의 뜻을 깨달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계속 먹을 수 있다고 자기 판단에 빠져 있기도 할 것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구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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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세상은 그것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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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내어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서로 따졌다.

 

 제자들 가운데 여럿이 이 말씀을 듣고

 "이렇게 말씀이 어려워서야 누가 알아들을 수 있겠는가?" 하며 수군거렸다.

 

 이 때부터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물러 갔으며

 더 이상 따라 다니지 않았다.

 

(지금도 이 세상은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오시도록 당신을 내어 주셨다는 신비를 받아 들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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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분명히 살을 내어 주셨습니다. 피까지 흘려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오시지 못하면

저 유다인과 같이 말하게 될 것입니다.

 

'어찌 그리스도께서 이 더러운 몸 안에 오신다는 말인가

 나는 세상에서 지혜롭기 때문에

 이 더러운 몸 안에 그리스도를 받아 들이지 못합니다.

 그저 주님,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구원해 주소서 라고만 말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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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미리 정해 두신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결합되지 못하면

사람은 거룩히 되지 못합니다.

 

거룩하신 하느님과 더러운 사람으로서는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사람을 거룩히 새로 나게 하시는

하느님의 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자기 지혜로는

하느님의 심오한 경륜을 알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심오한 경륜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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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 성체성사 ]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 그리스도 주님과의 결합 ]

 

 이를 위해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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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와 성혈을 자기 안에 모시는 사람이

그리스도를 자기 안에 섬기며 한 몸이 되지 못하면

주님께서도 그 사람을 돌보시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 올바로 먹고 마시지 못하는 일이고

주님을 조롱하며 또다시

제 손으로, 제 입으로 -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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