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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믿음을 가지고 죽음을 바라보아라.[5th] ~♣†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02 조회수543 추천수8 반대(0) 신고

 

 

†♣~ 믿음을 가지고 죽음을 바라보아라.[5th] ~♣†


네가 고통 중에서도 기쁨을 간직하고, 현재의 혼란 중에서도 낙천적이 되기를 기대하는 하늘나라를 생각하면서 힘을 얻어라.

절망한 영혼들에게 낙천주의를 전해라.

폭풍우가 맹위를 떨치면서 나의 교회의 담을 공격한다고 해서 당황할 것 없다.

나야말로 세상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폭풍우의 한가운데서도 의연히 머무는 존재가 아니더냐?

절망하지 말고 내게 이렇게 울부짖어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나의 현존과 능력에 대한 믿음을 키우도록 해라.

그러면 나의 사랑을 발견할 것이며, 나의 무한한 자비를 확인할 것이다.


죽음을 바라보는 일이 네게는 믿음의 문제, 신뢰의 문제, 사랑의 문제가 되어야 한다.

믿음!

지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어떤 이미지도 믿음을 통한 하늘나라의 인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인간의 지각 능력은 하늘나라를 느끼기에는 역부족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네가 지상의 삶을 사는 동안 쌓는 믿음의 공덕이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네가 지금부터 하늘나라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면 공덕을 쌓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신뢰! 

직접적인 경험으로는 하늘나라를 알 수 없지만 나의 말씀에 의지함으로써, 나를 신뢰함으로써 알 수 있다.

나는 결코 너희들을 속인 적이 없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하늘나라는 너희들이 상상하고 기대하는 것보다도 더 훨씬 아름답다는 것이다.

사랑!

오직 사랑만이 내가 너희를 위해 하늘나라에 예비해 놓은 것을 볼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예감하게 만든다.

사랑을 위해 지상에서 많은 슬픔과 고통을 겪은 사람일수록 하늘나라를 쉽게 예감한다.


영광의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를 것이다.

우리의 성삼위적 기쁨에 동참하는 일이 얼마나 황홀한지 모를 것이다.

너희들을 보편적이고 결정적인 사랑에 완전히 동참시키기 위해 너희들에게 부어 줄 사랑의 불길은 ‘어떤 형용사로도 묘사할 수 없을’ 정도이다.

만일 너희들이 지상에서 그 불길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면 도저히 생명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 사랑의 불길이 대수롭지 않을 것이라면, 결과적으로 내가 전부 떠맡고 있는 인류의 점진적인 성화 작업과 구원사업을 두고, 나와 함께 일하고자 굳이 너희들에게 자유로운 협조를 구하겠느냐?


임종을 앞둔 사람들이 노도와 같은 행복의 물결이 순식간에 자신들을 덮치리라는 것을 안다면, 두려워 하기는 커녕 오히려 빨리 나를 만나고 싶어 안절부절 못할 것이다.

너는 이즈음 너의 사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 결과 천상에 대한 생각이 지상에서의 수고를 경시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영원한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 진실한 차원을 부여한다는 것을 깨닫지 않았느냐?

하늘나라에 대한 생각은 작은 고통들, 절망, 모순에 대해서도 진실한 차원을 부여한다.

어떤 삶이 영원을 향한 삶이냐?

너도 잘 알겠지만, 나의 보편적 구원사업은 매일매일 이러한 크고 작은 고통  안에서 진행된다.....♣†...

......................................................................................[5th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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