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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소란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05 조회수866 추천수3 반대(0) 신고
 

미소란 ?

                 Anselm Gruen 신부


“미소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장 가까운 길이다.“


미소는 이전까지 알지 못했던

낯선 사람들을 서로 가까워지게 한다.


경우에 따라,

미소 하나로 서로 낯설던 무엇이 걷혀버린다


거리가 단축되고 다리가 놓인다.

그러나 인위적인 미소는 어떤 관계도

맺지 못한다.


억지 미소는

미소를 지은 그 사람에게만 머물고 만다.


고객은 점원이 지은 미소가

그를 환영하는 미소인지 단순히 물건을

팔기위한 미소인지 금방 알아차린다.


또 미소 중에는 다른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냉정한 미소도 있다.

물론, 마음으로부터 오는 미소도 있다.


상대방이 자신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진실하게 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리하여 비판 받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된다.


미소 지은 사람에게 말을 걸고

나눔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내가 아는 어떤 남자는

어느 작은 가게에서 한 점원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얼마나 큰 기쁨을 느꼈는지 말해주었다.


그녀와 대화를 나누면서

그는 금방 친밀감과 신뢰를 느낀

동시에 자유도 느꼈다.


서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이용하려 들지 않았기에

편안함을 느꼈다.


그는 이 작은 만남을 통해

다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의 친절한 눈빛과

미소를 기뻐하게 되었다.


오늘의 묵상 : 굳은 얼굴보다는 미소 짓는 얼굴이

                  언제나 좋다.


                  미소도 우리 마음대로 안 된다.

                  따라서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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