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 *~*~*~*~*~*~*~*~*~*~*~*~*~*~*~*~*~*~*~*~*~*~*
그리스도인의 향기, 사랑실천
주님 공현 대축일(1월 7일)은 우리의 주님께서 일부가 아닌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사람이 되어 오셨음을 온 세상에 공적으로 드러내는 하느님의 섭리를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이 섭리를 기념하는 우리 교회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비체로서 이 땅에 그리스도를 드러내고 알리는 교회임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적으로 드러내 보여야 할 것입니다. 성당에 다니는 교우들에게만 드러낼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드러내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제자들임을 알 수 있을까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 13,35)
그렇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임을 세상에 드러낼 때 세상은 우리를 알아 볼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 공현 대축일을 기념하는 우리의 합당한 노력일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사회 안에서 꽃동네의 역할은 참으로 큰 것입니다. 천주교인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임을 온 사회에 공적으로 드러내는 일을 하였습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을 맞아 상이라도 주어야 할 만큼 큰일을 하였음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언론의 "아니면 말고"식 무책임한 보도와 객관적인 증거도 없는 의구심만 부추기는 수사 때문에 꽃동네는 치욕적인 흙탕물을 뒤집어썼고 4년이 넘게 누명을 벗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했습니다. 우리들 또한 무책임하게 돌을 던지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장봉훈 주교님께서는 강론에서 "내가 아는 오 신부님은 29년 동안 휴가 한번 간 적이 없습니다. 내가 아는 오 신부님은 하루 다섯 시간 이상 잠잔 날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래전부터 당뇨, 합병증에도 불구하고 그 엄청난 활동의 원동력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것입니다. 오 신부님의 마음속엔 자기가 없어지고 오직 가난한 사람들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 신부님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사로잡힌 사람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또 어떤 기자가 삶이 힘들고 고단해서 오 신부님을 찾아가 "우리 가족 네 사람 먹여 살리기가 참 힘들다."고 하소연 했더니 오 신부는 "나는 4000명, 그것도 얻어먹을 힘조차 없는 식구들을 먹여 살린다. 나는 꽃동네 식구들을 먹여 살리는 일이라면 지옥에라도 갈 것"이라고 꾸짖었다고 합니다.
온갖 오해와 누명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임을 공적으로 드러내며 사는 오 신부님처럼 우리들도 이웃들에게 사랑을 드러내며 사는 신앙인들이 되도록 합시다.
(고을식 신부)
*~*~*~*~*~*~*~*~*~*~*~*~*~*~*~*~*~*~*~*~*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모든 가족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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