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인격''
예수 다음으로 가장 큰 성사는 인간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으로 그분과 닮게 만들어졌다.
더 나아가 믿음과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그리스도의 충만함 속에 있는 공동 인격으로 성장해 간다.
바로오 사도는 이를 세상 시작 때부터 숨겨져 온 신비이며
이 신비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되었다고 말한다.
- 「그리스도의 신비」中에서 -
『 하루의 반성 』
우리의 하루하루 생활은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향한 도전이다.
우리의 결심이 확고한 것이라 해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결심한 대로 실천하려는 자세가 해이해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매일 그날 하루의 생활을 반성하여
세운 결심을 어떻게 얼마나 실천하였는지 검토하고,
더 큰 발전이나 실패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한 원죄의 근원이며 모든 죄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이기심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반성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