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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시대에 성인성녀가 왜 필요한가?
작성자이종삼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10 조회수653 추천수3 반대(0) 신고
 

이 시대에 성인성녀가 왜 필요한가? 에 대하여 묵상하고자 합니다.


성인이 되는 조건 중에 하나가 기적이라고 합니다.


왜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한 것일까?


기적을 하느님이 직접 하시지 왜 성인을 통해서 나타나는가?

(개인적으로 기적이 없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성인을 통한 기적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의문점이 참 많습니다.



지금 한국 천주교의 문제는 저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성인들에 대하여 무심함과 무지로부터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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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한 이유에 대하여 묵상해봅시다.


성인은 연옥의 형벌이 없이 바로 하느님의 나라에 가는 의로운 분일 것입니다.


아무리 삶이 의롭게 사신 분이 있다하더라도


우리가 그분이 천당에 갔는지 연옥에 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만이 아실 것입니다.


교회는 검증을 통하여 정말 의롭게 사셨다고 생각되는 분 중에서


그 징표로 기적이 나타나면 천국에 가셨다고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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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행한다고 해서 다 의로운 사람인가? 절대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탄도 기적을 행합니다. 그래서 분별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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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사람을 절대로 미워하지 않습니다.


성인에게는 하느님의 측은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사탄의 하수인을 보더라도 그 영혼이 가야할 길을 생각하며 마냥 슬퍼하십니다.


미움이 아니라 영혼에 대한 불쌍함입니다.


그래서 성인은 어려움에 처한 자녀를 도와줍니다. 치료하여 줍니다. 인도하여 줍니다.


우리는 성인에 대하여 글을 읽어보면


참으로 놀라운 기적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많은 성인들이 죽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치유하기도 하고,


물질적인 도움 등등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세속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죠.


그러나 그런 일들을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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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러한 기적을 성인이 하는 것입니까?


1차적으로는 성인이 하신 것입니다.


여러 성인이 죽은 사람을 살리셨는데 만일 성인이 없었다면 죽었던 사람이 살아났겠습니까?


그 부모들이 성인에게 매달리는 것은 우상숭배이니 주님께만 매달려야 한다고 기도했다면


죽은 사람이 살아났겠습니까?


전 “단연코 절대로 살아나지 않습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왜냐하면 그 부모의 믿음이 성인의 믿음과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1차적으로는 성인이 하신 일이데 그 치유하는 능력은 성령하느님이십니다.


성령하느님의 능력을 성인이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하느님이 하신 것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성인을 통해서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유는 성인의 행위가 바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인의 공로를 우리가 받는 것입니다. 기꺼이 성인은 우리에게 주십니다.

 

 

만일 믿음이 약한 부모의 기도로 큰기적이 일어났다면


정말 하느님의 역사하심인지 스스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거나


교만해져서 더 큰 화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인을 통해서만 이러한 기적이 일어나는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님께 직접 청하면 들어주십니다.


단지 본인의 믿음보다는 믿음이 강하신 분을 통해서


함께 기도한다면 그 기도의 힘은 막강한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중심에는 주님이 계셔야만합니다.


주님을 배제하고 성인에게만 매달린다면, 성인은 그러한 신심을 정말 역겨워합니다.


그것은 우상숭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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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머님께 예전에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성모님을 너무나 사랑하는 할머니에게 성모님이 나타나셨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너무 기뻐하는데


성모님은 슬픈 표정으로 "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질문을 하십니다.


"예 정말 사랑합니다."


더욱더 슬픈 표정으로 "예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라는


말씀을 듣고 깨어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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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란 그렇습니다.


하느님보다 더 사랑하는 무엇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우상숭배를 철저히 경계해야합니다.


그러나 우상숭배가 아니라면 정말 온 마음을 다하여 성인 성녀께 기도해야합니다.


성인성녀는 이러한 우리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기꺼이 들어주시고


길을 알려주시고 함께 전구하여 주십니다.


성인성녀께서도 얼마나 보람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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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성인성녀는 세상에 사셨을 때 완전하셔서 성인이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인간의 영혼으로는 하느님의 신비를 다 채울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의로운 분이라 하더라도 하느님의 신비를 다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완전히 깨닫는다면 하느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깨달음의 과정일 뿐입니다. 바다를 조그만 모래성에 담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비를 성인을 통해서, 의로운 사람을 통해서, 교회를 통해서,


스스로 내 영혼에 있는 성령하느님을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배워가는 것입니다.


이제 조금 알만하면, 다시 전혀 모르겠고


그러면서 “아~ 성령하느님 감사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참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며 찬미를 드리는 것입니다.


어떨 땐 다른 이에게 전하고 싶고,


어떨 땐 잘못알고 있는 사람을 보면 사랑하는 마음이 밀려와 알려 주고 싶기도 합니다.


교만이 아니라 겸손하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 혹 그 분 맘 상할까 싶어 참기도 하며,


주님께서 직접 알려주시도록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정말 훌륭하신 분의 말씀을 들으면 좋아서 춤을 추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느님은 자세히 조금씩 신비를 가르쳐주시니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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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성인에 대한 사랑입니다.


성인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하느님의 활동하심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며,


세상을 지배하는 사탄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성인은 몸으로써 실천하며 하느님의 나라에 가신 우리와 같으신 분입니다.


성인의 삶을 깊이 배우고 우리에게 올바른 길을 알려주십사 청해야합니다.


성인의 통공은 그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고 깨달아야합니다.

 

그러나 우상숭배가 아닌 항상 성인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대화하고 기뻐하고 감사해야합니다.



저는 참 글을 잘 적질 못합니다. 짧게 적으려 해도 길어지니 이만 적을까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형제, 자매님께서도 좋으신 꿈(아기예수님 만나는 꿈) 꾸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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