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풀어 주시는 예수성심은 행복합니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10 조회수819 추천수8 반대(0) 신고

열병으로 누워 있다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러운 영은 우리를 열병으로 누워있게 만든다. 정신적인 대부분의 열병은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에 의한 삶을 살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어떤 열병이든 그것은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가기 때문에 반드시 치유받아야 한다. 아마도 우리 모두는 나름대로 앓고 있는 열병이 있을 것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지 못하는 주님의 온유함을 잃을 때에 입니다.

 

가장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여인을 통해서 당신의 권능(힘)을 드러내시는 하느님께선 잃어버린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성을 되찾아 주셨다. 사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던 것입니다하느님 나라에서의 삶이 무엇인지,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직접 보여 주신다.

 

인간의 관점과는 정반대되는 가장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여인을 통해서 당신의 권능을 드러내시고

봉사받는 삶이 아니라 봉사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강조하셨다.

복음적인 사고와 가치관으로 바뀔 때 비로소 우리는 복음에 눈을 떴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하느님의 나라는 가장 보잘 것 없는 연약한 인간을 통해서 실현되는 나라이다. 복음의 삶을 살 때 비로소 하느님의

나라를 구체적으로 증거할 수 있다. 새로운 삶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이들에게서만이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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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좁은 길'을 가려면 마음을 바다처럼 넓혀야 한다. 옹졸한 마음과 그 속의 열병으로는 갈 수 없다.

침묵 속에서 고요(온유)해 져야 한다. 환경의 외적변화가 아니라, 자신의 내적인 변화가 우선인 것이다.

 

온갖 악한 것들과 자신의 참 자아를 속박해서 억누르고 있는 내 안의 영의 교활한 박해로 부터 정화시키는 일이다. 그리스도의 빛으로 어둠이 걷히듯이 저 멀리 구름 밖으로 몰아 내면 바다같은 마음을 지닌다.

 

넓은 마음으로 변해야 사랑이라는 좁은 길 자기 십자가 안고 주님과 함께 걸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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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간이 왜 이럴까요? 이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약속을 했건만, 금방 그 약속을 잊어버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도 그러한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어렵고 힘든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순간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주저앉아 버리게 되지요.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들을 원하지 않으시지요. 당신의 그 십자가를 통해 희망을 가지라는 것이지요. 당신처럼 십자가를 메고서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와 함께 예수님의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언제나 십자가 죽음 안에서 - 드러 나는 것은 주님의 부활하신 생명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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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님께서 왜 우리 인간과 똑같은 처지로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셔야만 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곧 우리 인간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예수님이시기에 그분의 삶을 닮을 수 있는 기본적 힘을 얻게 됩니다.

 

하느님의 성령으로 잉태 되시고, 하느님의 성령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도 그분과 근원적으로 닮아질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당신의 숨결로 사랑으로 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성심을 지니고 난 것입니다. 가장 가까이 우리 곁에 있는 마음이 바로 예수성심입니다.

 

예수성심을 지니면 하느님의 성령께서도 완전한 당신 사랑의 증여로 예수님께 내려 옵니다. 하느님의 영원하신 생명이 완전한 당신 사랑의 증여로 부활이라는 영광된 삼위일체를 성자 그리스도 우리 주 예수님께 이루어 보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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