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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1월 11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11 조회수619 추천수9 반대(0) 신고

오늘의 묵상 (1월 11일)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이름이 나기 시작하면 대부분 인간관계를 소극적으로 유지하면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경향을 띠게 됩니다.

 

무명일 땐 자신을 알아주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다가도 어느덧

 

사회적 지위를 얻고 유명세를 타게 되면 그러한 모습을 점차 잃어버리게 됩니다.

 

찾아오는 이들 중에는 순수하게 인격적 만남을 위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친분을 통하여 무엇인가를 부탁하거나 도움을 얻으려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긴장과 피로의 연속이기에 모든 인간관계는 소극적이고 피상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제 수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시고 더러운 영을 쫓아 주신다는

 

소문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이 퍼져 나가는 것을 경계하셨습니다.

 

나병에 걸린 환자를 고쳐 주시면서도 당신의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치유를 체험한 모든 사람은 한결같이 자신의 기적을 자랑하지 않고서는 못 배겼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온 어떤 환자들도 결코 귀찮아하거나 배척하지 않으셨습니다.

 

심지어 당신의 치유 이야기를 입 밖에 내지 말라고 부탁하신 함구령을 지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신의 측은지심을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이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을 통하여 주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극진히 사랑하고 계신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

"♡ 주 하느님, 바르고 성실한 사람 안에 머무시기를 바라시니, 저희가 주님의 마땅한 거처가 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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