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의 용서는 치유'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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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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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1-12 | 조회수721 | 추천수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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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 2,1-12
1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2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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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용서는 치유로 이어집니다
네 사람이 어떤 중풍 병자를 들고 옵니다. 그러나 사람이 너무 많아 예수님께 가까이 데려갈 수 없게 되다, 예수님이 계신 바로 위의 지붕을 벗겨 구멍을 내고, 중풍 병자를 들것에 눕힌 채 예수님 앞에 달아 내려보냅니다. 예수님께서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십니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이에 율법 학자들이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중얼거립니다.
그것을 알아채시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이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예수님의 말씀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리고 중풍 병자에게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 그렇습니다.
'죄를 용서하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주님만의 고유한 권한입니다.
믿는 우리들, 주님의 용서에 자주 '나'의 마음을 보여드립시다.
오늘도 또 내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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