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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를 부르러 오신 주님'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작성자정복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13 조회수526 추천수3 반대(0) 신고

  1월 13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

 

       마르 2,13-17

 

13 예수님께서 다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14 그 뒤에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5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16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7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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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부르러 오신 주님 

 

오늘 복음에서 "나를 따라라"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스스럼없이 따라간 알페오의 아들 레위가, 어느 날 예수님을 자기 집에 초대합니다 레위의 친구들이 한자리에서 음식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를 본 바리사이파의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이 말을 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그렇습니다.


성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합니다.
나를 포함하여 우리들 대부분은 의사를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영혼이 병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그러한 나를, 또 우리를 부르러 오셨습니다. 부르시는 데 그 어떠한 조건도 달지 않으십니다. 조건이 있다면 끝없는 당신의 용서와 사랑뿐입니다.

 

주님과 함께 식사를 나누는 이 성찬, 이 미사에서, 끝없이 흐르는 주님의 용서와 자비에 흠뻑 젖어듭니다. 그리하여 또다시 건강한 육신과 영혼으로 이 하루를 힘차게 살아갑시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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