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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침 마다, 삶은 나를 기다린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15 조회수535 추천수1 반대(0) 신고
 

아침 마다, 삶은 나를 기다린다.

                    Anselm Gruen 신부


삶은 날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오직 자신의 감각을 열기만 하면 된다.


삶을 향해 눈을 열고

주변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사물들이

다가 오도록 놓아두면 된다.


‘보라, 삶은 다양한 색깔로

이토록 화려하다.‘


이 시를 읽으면,

우리 안에서 삶에 대한 즐거움이 자란다.


어느 덧,

삶이 가볍고 밝아짐을 감지한다.


시가 자신 안에서

작용하도록 받아들이는 사람은

시에서 무엇인가가 작동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다양한 색깔로 이토록 화려한 삶 안에는

수 많은 아름다움이 있다.

많은 입술들이 기다리고, 웃고, 작열하며

친구들을 소개한다.

밀려오고, 밀려가는 삶 하나만이라도

잘 살펴보라!

마치 나를 기다리기라도 하는 듯. . . “


새로운 하루하루가 이와 같은 초대이다.


새로운 아침마다

삶은 나를 기다린다.

맑고 하려하게. . . . .


오늘의 묵상 : 삶은 다양한 색깔로 우리를 찾는다.


색깔은 여러 가지로

우리를 자극하면서 왔다 스쳐가지만

지워지지 않는 색깔도 있다.


그 지워지지 않는 새깔은

우리의 삶을 더 깊이 묵상하며

삶의 진실을 깨닫게 해주기도 한다.


슬픔과 괴로움이 없다면

어찌 즐겁고 기쁨을 알 수 있겠는가?


신앙에 회의를 느껴보지 못했다면

어찌 신앙의 참 다운 기쁨을 맛볼 수 있겠는가?


우정에도,

항상 즐거움과 신뢰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친구간에도

깨어진 신뢰라고

단정하며 판단하였지만,


날마다 찾아오는

새로운 삶에서 새로운 색깔로 찾아오는

굳은 신뢰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쉽게 판단하고 단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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