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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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쾌락 중독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18 조회수753 추천수2 반대(0) 신고
 
밭에 묻힌 보물
                  차 동 엽 신부

♣ 쾌락 중독

쾌락 중독이라는 것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기쁨 중독이라는 것은
없다.

쾌락은 사람을
병들게 할 수 있다.

쾌락을 추구하는 것에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쾌락은 찾으면 찾을수록
부족해서 계속 더 찾게된다.

그래서
결국 헤어나지 못한 채
중독이 되고 만다.

중독은 병이다.

중독이란 말에는
이미 병이란 의미가 들어있다.

쾌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니는 사람은
기쁨을 누릴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쾌락 중독은 행복을 집어삼킨다.

쾌락은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쫓아버린다.

그러므로 절제,
현재의 순간에 있는 것,

이 순간이 가져다주는 기쁨을
필요로 한다.

오늘의 묵상 :  담배와 술에서 오는 쾌락을
               끊어야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담배와 술이
제일 끊기 힘들다 고한다.

나의 경우
담배는 1980년에,
술은 2002년에 끊었다.

담배를 끊고도 2-3년 간
꿈속에서도 담배를 피어 무는
습관이 계속되었고,

술의 경우는
지금이라도 한잔만 훌쩍이면
무섭게 마실 것 같아서 참고 있다.

그러나 유혹은 항시
내 주변을 맴돌고 있어서
언제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의지를 시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해달라고
매달리고 있다.

그러나 친구의 유혹에
가끔은 갈등을 빗기도 한다.

주님 !
술말고도 즐겁게 대화하면서
순간이 가져다 주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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