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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 1/25[목]/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24 조회수678 추천수7 반대(0) 신고

[성 바오로 사도]

 

♣~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 1/25[목]/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


“바오로사도는 한때 사울이라는 이름으로,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을 박해하려고 혈안이 되었던 열성적인 바리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눈부신 빛 때문에 앞을 볼 수가 없어 바닥에 엎어져서 주님께서 그의 이름을 부르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맞이한 후,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 지구의 반을 돌아다니며 그리스도교를 전파하는 일로 생을 마감 하였습니다.

바오로가 회심한 이야기는 교회 역사상 가장 극적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이것은 참 좋은 질문입니다.

특히 우리의 신앙생활을 포함하여 아주 많은 것들이 세상이 제공하는 편리함과 타협안에 희석되어 가는 이때 더욱 그렇지요.

바오로 사도의 삶은 이와는 대조적으로 너무나 급진전적 이어서 할리우드 영화에나 나올 법해 보이고, 따라서 우리의 일상생활과도 전혀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바오로 사도가 얼마나 강인한 사람이었는가를 압니다.

회심 후에도 그는 전과 마찬가지로 극단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단지 다른 방향을 향 했을 뿐이죠.

그러나 우리는 모두 거기에는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바오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온 생애를 통하여,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갈라2,20]

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예수님께 자신을 변화 시키도록 맡겨드렸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바오로가 말하는 영적 삶은 진정으로 예수님과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전 모습에서 단지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다른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바오로와 같은 성인들은 교회에서 ‘별난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분들이 표준으로 생각되어야 하지요!

오리 모두는 각자의 특별한 성소에서 거룩해지도록 부름 받았기 때문에,

우리의 눈높이를 너무 낮게 잡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성인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성인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도 바오로 사도처럼,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하늘로 부르시어 주시는 상을”[필리 3,14]

받으려는 목표를 가져야만 합니다.

진실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마련하신 계획은 우리가 세운 계획보다 훨씬 큰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는 아주 많은 것을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고자 하십니다.

그분께서 그렇게 하시도록 우리가 믿고 맡기기만 한다면 말이지요!


†...“주님, 거룩해진다는 것이

한낱 이상이 아님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에게 주님의 성령을 부어 주시어,

제가 더욱 완전히 회심하게 해 주십시오.

제 마음을 변화 시키어,

주님만을 위하여 살게 하여 주십시오.” .........†♣....아멘~!

 

 

  

  [그리스도 왕국:마태13,31~33]카톨릭성가 7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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