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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1월25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25 조회수728 추천수7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바오로 사도의 개종은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엄청나게 중대한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박해하던 사람이 오히려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은총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에게서 커다란 은총을 받은 사람은 그 은총에 걸맞게 주어지는 자신의 십
 
자가를 최선을 다해 지고 가야만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그 누구보다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악의 존재와도 같
 
은 사람이었으나 주님의 현존을 체험하고 개종한 뒤로는 하느님의 복음 선포의 으뜸가는 최고의 사도가 되었습
 
니다. 주님의 현존을 체험한 극적인 개종의 은총은 그 어떤 그리스도인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하느님의 크
 
신 자비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큰 은총과 자비는 동시에 그만큼 커다란 십자가가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오로는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뒤 잃어버렸던 영원한 생명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영원한 생명은 육신의
 
고달픈 선교 여행과 순교의 고통을 포함한, 십자가의 길 가운데 열려 있는 은총이었습니다. 십자가 없는 은총은
 
없습니다. 우리가 커다란 은총을 주님께 바란다면 우선 그에 걸맞은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겠다는 마음을 가
 
져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 바오로 사도를 통하여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셨으니, 오늘 그의 개종을 경축하는 저희가 그의 모범을 따라 진리의 증인이 되고, 언제나 어디서나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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