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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0) 말씀지기> 살아 계신 하느님의 현존
작성자유정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29 조회수551 추천수5 반대(0) 신고

 

 

연중 제4주간 월요일

제1독서 히브 11,32-40

복    음  마르 5,1-20

 

 

ㅡ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을 당하고, 결박과 투옥을

당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또 돌에 맞아 죽기도 하고 톱으로 잘리기도 하고 칼에 맞아

죽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궁핍과 고난과 학대를 겪으며 양가죽이나 염소 가죽만

두른 채 돌아다녔습니다.

그들에게는 세상이 가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이들은 모두 믿음으로 인정을 받기는 하였지만 약속된 것을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내다보셨기 때문에,

우리 없이 그들만 완전하게 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히브 11,36-40)ㅡ

 

 

 

"이들은 .......   약속된 것을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내다보셨기 때문에,

 우리 없이 그들만 완전하게 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히브 11,39-40)

 

구약에 나오는 이 놀라운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중 과연 누가 이렇게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 용감한 모범을 보이리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비록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렸지만,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그 약속은 우리 때에 와서야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믿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이 영웅적인 선조들이 감내한 고통과 믿음은 우리를 통하여 비로소 입증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들에게는 없었으나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이라도 있나요?

그들은 믿음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사람들이었는데 반해,

우리는 나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든,

심지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든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 이 신앙 선조들이 얻기 위하여 살고 또 죽었던 바로 그것을 얻었습니다.

살아 계신 하느님의 현존이 그것이지요!

 

당신이 세례 때 받은 굉장한 은총을 떠올려 보십시오.

우리 조상들이 가졌던 놀라운 믿음을 이상화하기는 쉽습니다.

그들은 하느님과 함께 걸었고,

그들이 한 일은 정말로 영웅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신 또한 얼마든지 그보다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당신 안에 성령께서 살고 계십니다.

온 우주를 만드시고,

계속하여 창조하시고,

하느님 아버지의 구원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일하시는 바로 그 성령께서 말입니다!

 

믿건 안 믿건,

당신의 믿음은 기하급수적으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믿건 안 믿건,

하느님께서는 그분의 나라가 오심을 앞당기기 위해 당신을 힘 있게 쓰실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날마다 바칠 수 있는 간단한 기도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 저를 통하여 일하십시오."

주님께서 당신을 움직여 친구나 동료와 함께 치유 기도를 바치게 하실지 모릅니다.

당신의 증언이나 믿음을 보고 누군가가 주님께 자신의 삶을 바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고 있을 때 당신이

'그저 우연히'

그 자리에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가 언제 어디로든 성령을 모셔가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마음대로 일하시게 해 드린다면,

우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

 주님께서 제게 주신 성령의 너그러운 은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제가 어디에 가든지 주님의 생명과 현존을 모실 수 있도록

 저를 통하여 일하십시오.

 주님,

 오늘 저를 당신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십시오!"

 

     ㅡ 말씀지기/1 : 1월 29일 월요일 말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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