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취하라 !

                    Anselm Gruen 신부

볼레스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에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고

 말하는 것은,

 그에게 행복하게

 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휴식을 취할 능력을 갖지 않는 사람은

결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는 것,

한가함을 즐기는 것 안에

인간의 품위가 들어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휴식할 수 있는 분위기와 시간을 갖는 것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똑바로 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결코 휴식을 취할 수 없다.

오늘의 묵상 : 휴식은 언제나 취할 수 있다.

전철을 타고 가며서도

그리고 길을 걸으면서도

복잡한 세상의 일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가롭게 

긴 휴식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짧지만 머리 속에

한 폭의 그림을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복잡한 일에 얽혀 매어있을 경우에

그 일에서 일단 벗어나 위에서 내려다보자!

그리고 그 일에 붙잡혀 있어야하는지?

아니면 손해를 보드라도 그 일에서 손을 떼어야 하는지 ?

남의 일처럼 내려다보며

한번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자!

마음의 상처보다는 물질적 손실을 택하라 !

우정에 금가는 것 보다는 물질의 손실을 택하라 !

물질 보다 더 우선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마음을 헤아리는데서

그리고 관심을 가져주는데서,

우리는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