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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1월 30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30 조회수638 추천수10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을 살리신 이야기는 복음서에 세 번 나옵니다.
 
 먼저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보듯이 회당장의 딸을 살리십니다.
 
 이 기적은 마르코 복음을 시작으로 공관 복음서 모두(마태 9,18-26; 루카 8,40-56)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나인이라는 동네에 사는 과부의 아들을 살리시고(루카 7,11-17),
 
라자로를 죽음에서 일으키십니다(요한 11,1-44). 이 세 사람의 생명을 살리신 기적은
 
그 어떤 기적들보다도 예수님께서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 주는 의미 있는 사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당장은 율법에 충실하고 철저한 사람으로서 사회적 존경을 받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다른 유다인들과는 달리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알아보고 믿었던 사람입니다.
 
 집안사람들은 딸이 죽었으니 굳이 예수님께서 수고스럽게 오시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하였습니다.
 
가족들은 겉으로는 이렇게 말했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예수님에 대한 원망과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으며,
 
예수님께서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믿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회당장은 그러한 가족의 눈치와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의식하지 않은 채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합니다. 자신의 사회적 체면을 예수님에 대한 믿음 안에서 모두 포기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을 살리시는 기적들을 행하실 때마다 우리는 그분 마음에서 일어나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측은
 
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확실하게 하면 그분께서는 결코 우리를 죽음의 세력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죽음에서 다시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또다시 오류의 어둠 속에 떨어지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함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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