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기쁨, 기쁨.

                   Anselm Gruen 신부

기쁨은 조건을 달고 있다.

주어진 하루를 유용하게 보내면,

다시 말해 시간을 잘 활용하면,

깨어 의식해서 살면,

선하게 살면,

올 바르게 처신하면,

하느님의 뜻을 채우면 등으로

그러면,

기쁨이 바로 나의 활력소가 된다.

기쁨은 충만한 삶의 표현이다.

그리고 기쁨은

나를 살아 숨쉬게 하는

활력소와 같은 것이다.

영혼은 기쁨으로 충만 한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일과를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은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된다.

기쁨은 한 밤중에 

그의 영혼 안에 깊이 자리 잡아,

다음 날 맞는 여러 가지 갈등에도 불구하고

결코 나를 떠나지 않고 머문다.

오늘의 묵상 : 누구나 기쁘게 살고 싶다.

기쁘게 살려면

우리는 여러 조건을 생각할 수 있다.

우리가 무엇을 나누면

나누는 만큼 기쁨을 가져온다.

물론 그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은

아마도 물질일 것이다.

그러나 물질만을 나누는 것은 아니다.

오늘의 묵상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여러 사람과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내가 준 기쁨을

되돌려 받을 수 있기에

그 기쁨을 배로 늘릴 수 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느 집에 방문하거든 그 집에 있는 사람에게

 평화를 빌어주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 집에 사람이

 없으면, 그 때 네가 빌어준 평화가 너에게 다시 돌아온다.“

되돌려 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기쁨을, 평화를, 이웃과 함께 나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