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람들은 

진심으로 회개하려면 



굶거나 

맨발로 걷는 것과 같은 

특별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상의 참회는 

하느님이 아닌 모든 것들에서 

완전히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당신 안에 있든 

다른 피조물 안에 있든 



하느님 외에는 

가치를 두지 않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든지, 

무엇을 기뻐하든지 



그 모든 것이 

하느님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끊임없는 사랑으로 

하느님을 대면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당신을 하느님으로 

더 많이 채우면 채울수록 

당신의 회개는 더한층 진실한 것이 됩니다. 



주님의 수난 안에서 

진정한 회개를 볼 수 있듯이



주님의 수난을 본받으면 본받을수록 

당신의 죄는 

고통과 함께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당신 삶의 목적이 

예수님의 삶과 수난, 



그분이 하신 일과 

그분이 거절하신 일을 

그대로 본받는 것이 되도록 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끊임없이 우리를 기억하신 것과 같이 



당신의 마음 속에 

항상 그분을 간직하십시오. 



이러한 회개는 

모든 피조물을 넘어 

하느님께만 의식을 들어올려 

그분께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어떤 방법, 

어떤 운동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성실하게 실천해 보십시오. 



회개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당장 멈추십시오. 



그로하여 

회개를 게을리하게 되었다 해도 

마음 쓰지 마십시오. 



하느님은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가보다 



당신의 행위를 뒷받침해 주는 

사랑과 헌신의 질에 관심이 있으시니까요. 



진정한 회개는 

끊임없는 사랑으로 

하느님을 대면하는 것입니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