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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이지(Baiji) 2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1-31 조회수560 추천수7 반대(0) 신고

 

 

 

 

 바이지(Baiji)  2

 

 

 머리 좋고 온순(溫順)하여 사람들과 친숙(親熟)하게 된 돌고래를 훈련(訓練)시켜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利用)하려는 연구(硏究)가 미 해군(美 海軍)에 의해 시작(始作)된 것은 1960경 부터입니다. 처음에는 철저(徹底)한 군사기밀(軍事機密)이었지만, 지금은 샌디애고에 돌고래 전문병원(專門病院)까지 세우고 돌고래 부대(部隊)를 공개적(公開的)으로 운용(運用)하고 있습니다. 미 해군은 전세계(全世界) 어느 곳에서 언제라도 돌고래와 공동작전(共同作戰)을 수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04년)11월 10일 저녁 케이블TV 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放映)된 ‘애니멀 솔져’ 제 2편에서는 미 해군에서 맹활약(猛活躍)중인 돌고래 이야기로 시청자(視聽者)들의 흥미(興味)를 끌었습니다. 해군 연구진(硏究陣)이 여러 가지 실험(實驗)을 한 결과, 초음파(超音波)를 이용한 돌고래의 인지능력(認知能力)은 놀라운 수준(水準)이었습니다. 눈을 가려도 둥근 고리를 통과(通過)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였고, 금속판 두개의 머리카락 굵기의 미세(微細)한 두께 차이도 쉽게 판별(判別)할 정도로 뛰어난 기능(技能)을 나타냈습니다.


 이런 실험으로 돌고래의 군사적(軍事的) 유용성(有用性)이 증명되자, 미 해군은 베트남 戰에 훈련된 돌고래 병사(兵士) 5마리를 파견(派遣)했습니다. 당시(當時)미군이 우려(憂慮)했던 것은 적(敵)이 야간(夜間)에 폭탄을 두르고 정박 중인 함선(艦船)에 수영으로 침투해서 자폭(自爆)하는 경우(境遇)였습니다. 돌고래에게는 어둠이 문제(問題)되지 않았습니다. 5마리의 돌고래들은 자신(自信)들만의 초음파를 사용하여 캄란 만(灣) 전체를 완벽(完璧)하게 카버(cover)했습니다.


 최근(最近)의 이라크 戰에서는 2마리의 돌고래가 투입(投入)되어 바다 속의 지뢰(地雷)인 기뢰(機雷)를 제거(除去)하는 작전(作戰)을 성공리에 수행(遂行)했습니다. 기뢰 제거는 잠수정(潛水艇)과 잠수부대원(潛水部隊員)을 투입해야하는 위험(危險)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어려운 작업(作業)인데 돌고래들은 금방 목표물(目標物)을 찾아내서는 병사들에게 알려주고 인양(引揚) 고리를 다는 일까지 깔끔하게 처리(處理)했습니다.


 미 해군의 돌고래를 이용한 작전(作戰)이 야간보초(夜間步哨)와 기뢰제거(機雷除去)같은 방어적(防禦的)인 성격(性格)에 있다면, 구(舊) 소련의 돌고래 훈련(訓練)은 전쟁시(戰爭時), 보다 공격적(攻擊的)으로 이용할 목적(目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돌고래를 가미가제식 자살특공대(自殺特攻隊)로 훈련시켰다는 의혹(疑惑) 때문입니다.


 미국 주간지(週刊誌) ‘내셔널 인콰이어러’誌 는 “‘고래와 돌고래 보전(保全)을 위한 사회(社會)‘의 연구원(硏究員)인 카틀리지 씨의 증언(證言)을 통해 옛 소련 해군이 군사작전을 위해 돌고래를 훈련시켰으며 자살특공대로 이용했다.”고 폭로(暴露)했습니다.


 카틀리지 씨의 증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돌고래는 등에 폭탄(爆彈)을 묶은 채 자폭(自爆)하는 자살특공대로 이용되거나 시험발사(試驗發射)된 미사일을 찾거나 회수(回收)하는 일에 쓰여졌다. 약 300마리의 돌고래가 이같은 가미가제식 훈련에서 죽어갔다. 돌고래 자살특공대는 낙하산(落下傘)으로 목표지점(目標地點)에 투하(投下)되기도 했다. 돌고래는 수면(水面) 위 약 2.9Km 상공(上空)에서 투하된 후 물에 닿는 순간(瞬間) 낙하산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돼 있다. 나는 그 낙하산을 보았고 돌고래에 장착(裝着)됐던 기구(器具)들을 실험(實驗)했다.”






                                                     바이지(Baiji) 3로 계속 이어집니다. 

 

 

 

 

 

   이강길

                                              김영동의 음악세계 - 산행 ▶를 누르세용.

                     


 

 

장정원(2004/12/08):이라크전쟁에참전한돌고래

이강길

 

 

 

 

 

 

 

 

양쯔강의 흰 돌고래 Baiji


브라질 아마존 강과 인도의 인더스 강,겐지즈 강 그리고 중국의 양자강에는 돌고래가 살고 있다.

Baiji 중국 양자강에 살고 있는 흰 돌고래는 5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6,000여 마리 에 달했으나 1994년에 300여마리로 감소하더니 1997년에는 겨우 100여마리로 멸종 직전에 달했으며 현재는 얼마나 생존하고 있는지 미지수다. 양자강의 돌고래 주 서식지는 우한과 통링 사이이며 중국인들은 이 고래를 Baiji라 부른다.

이 고래의 학명은 Lipotes vexillifer 이며 강에서 먹이를 쉽게 찾기위한 긴 주둥이 가지고 있으며 다 자란 어미의 몸 길이는 약 4.2m 정도이고 지느러미의 뼈는 사람의 손과 거의 흡사하다.

눈은 다른 고래와 마찬가지로 거의 퇴화되었고 대신에 음파를 탐지하는 청각 기능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서 모든 생활을 여기에 의존하고 있다. 반대로 이러한 고래의 특징이 바로 현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급속한 산업화로 강은 극도로 오염되어 서식지의 파괴를 초래했고 강을 오르내리는 배의 엔진 소리 와 인공적인 소음들이 이 고래의 감각 기관을 마비 시켜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간당 약 25마일의 속도로 헤엄 칠 수 있고 약 7분 동안 잠수할 수 있다.

고래 전문가의 보고서에 의하면 1988년에 양자강에서 5일동안 5마리가 관찰되었으나 1995년에는 6주에 겨우 3마리가 관측된 사실로 미루어 보아 양자강의 돌고래가 영원히 사라질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펜더 곰의 멸종을 막기 위해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진 사실을 상기할 때 양자강의 흰 돌고래 또한 보호되어야 한다.
펜더는 동물원에 가면 볼 수 있지만 이 고래는 영원히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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