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에 머물러 네 나이를 즐겨라 !

                        Anselm Gruen 신부

나는 나이가 들면서

항상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

나는 젊은 날을 아수워하지 않는다.

그 시간은 이미 지니가 버렸다.

물론 그 시간은 아름답고 좋았다.

그러나 다시 젊어지고 싶지는 않다.

내가 나이가 많다는 것에 대해

놀라지도 않는다.

나는 내가

어떻게 더 성장해 나갈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몇해 동안,

어떤 경험들을 하게 될지

그것이 흥미 진진하다.

세상사람들은 서른살에 접어들면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흔 살의 생일을 맞이한 사람들은

젊은 시절과 영원히 이별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오십세의 생일을 맞이한 사람들은

더욱 좋지 않은 상태에 빠져든다.

삶의 충만함을 즐기기보다

잃어버린 시간을 슬퍼한다.

이런 사랄들은

결코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지 못한다.

이들은 각각의 나이가 지닌 신비를

즐기지 못한다.

이들은 언제나 너무 젊었거나

너무 늙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지금 맞이한 나이에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

이들은 언제나 너무 젊거나 너무 늙었다.

제 나이에 이른 적이 없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을 맛보지 못했다.

매 순간, 그리고 각각의 나이는 모두 좋은 것이다.

현재 나이를 다른 시기와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온전히 지금 이 순간에 살면

현재 내 나이가 갖는 신비가 나에게 열린다.

오늘의 묵상 : 바로 오늘, 그리고 이 순간만이

             내가 즐길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늘이라는 선물만을 주셨기에

오늘 먹을 것만 챙기라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