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당신때문에 행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작성자임숙향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2 조회수651 추천수11 반대(0) 신고
    소중한 사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음악 축제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호주에 갔을 때 부러운 점이 딱 한가지가 있으셨데요. 그것은 아름다운 자연도 아니고 잘 사는 모습도 아닌 소중한 사람에 대한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그 곳에서는 소중한 사람을 다음의 순서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1. 어린이 2. 장애인 3. 노약자 4. 여자 5. 동물 6. 남자 그 자리에 앉아있던 많은 형제님들이 웃었답니다. "아니, 우리는 동물보다 못하단 말인가?" 가장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이들이 가장 소중하게 존중받는 세상, 바로 그 점이 가장 부러운 점이라고 하셨답니다. 가장 힘이 센 이들이 책임감을 갖고 보호해주겠다는 그런 마음이 바로 자비의 하느님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는 사실 나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이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나에게 남아돌아서 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도 필요하지만 나보다 더 필요한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때 그것이 진정한 나눔이 될 수 있겠지요. 또 나에게 필요한 것이 있을때 겸손하게 다른이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요. 우리 가정이, 우리 사회가 진정 소외되고 힘없는 이들을 소중한 이들로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성서 행복지기 수녀님의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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